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제11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홀리씨즈교회 제공

서울 서초구 홀리씨즈 교회학교 SDC 인터내셔널스쿨이 장학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 12회 천사데이 찬스바자회’로 알려진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이는 2010년부터 시작돼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으나 올해 12회째 행사로 재개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되는 물품들은 기업체와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것들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SDC 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은 물품 판매, 푸드 유통, 대외 협력, 홍보, 물류 운영, 미디어 등 18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부 물품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체를 방문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대천 담임목사는 “청소년은 이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다음 세대를 교육으로 일으키는 중심에 교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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