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리허설을 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리허설을 하던 모습. ©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총선 하루 전인 9일 4·10 재보궐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지역구 판세와 관련해 "저점을 찍고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강벨트가 가장 최대 승부처"라며 "조금 밀렸다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는 항상 추세가 중요하다"며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전체 판세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 바람이 있었지만 이제 저점을 찍고 상당히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맘카페 등에서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며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야당을 겨냥해서는 "180석을 야당이 먹으면 정말 무소불위 권한"이라며 "200석이면 개헌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나 위원장은 "선거 후에는 당에 힘이 실려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며 "정말 일할 수 있게 국회를 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목표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균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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