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2024년 3월 17일, 국민의힘은 첫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을 ‘후진세력’이라고 비판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정치개혁을 위해 전진하는 정당”이라며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퇴시키는 일을 이번 총선에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야당을 향해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 본인 방탄을 목적으로 하는 조국 세력, 그리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통진당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독해졌다”고 지적하며,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대표하는 야권의 태도와 행보를 비판하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통진당 후예들이 이끄는 ‘후진세력’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간 민주당이 이끈 국회의 독단적인 행보와 오만한 태도를 지적하며, 이번 총선을 통해 그러한 행태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공동선대위원장들도 회의에 참석해 각각의 의견을 제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핵심은 정치 심판론”이라며, 조국혁신당의 상승세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안 의원과 원 전 장관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정치를 심판하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를 통해 야권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오는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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