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에게 경기 부천, 용인, 화성 등 수도권 험지 재배치를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의 어려운 지역에서의 출마를 요청하는 것으로, 특히 서울 서초을에서 컷오프된 박성중 의원에게 지역구 재배치를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또한 컷오프된 다른 현역 의원들에게도 비슷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제안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당내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한다.

국민추천제 대상 지역구의 현역 의원들도 재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에서 유력하게 고려되고 있다.

공관위는 오는 7일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국민추천제 운영 방식과 대상 지역구를 확정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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