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남성합창단 10대 신임단장에 여익환 발음교회 성가대원이 20일 취임했다. 부산 태생인 여 단장은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와 뉴욕 등지에서 거주해오다 지난 2012년 서울로 돌아와 재외동포사회 관련 포럼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여 씨는 캐나다 토론토 경향미디어에 종사한 바 있다. 뉴욕 한인합창단 등에 몸담았다. 현재는 한국의료선교협회(서울의료선교훈련원 수료)와 (사)한국기독남성합창단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또 발음교회 성가대원을 맡고 있다.

한국기독남성합창단은 “여 단장은 해외 이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외동포생활을 경험해, 모국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면서 현지 동포사회 활동을 통해 화합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며 “2012년 서울로 돌아와 재외동포사회 관련한 포럼, 정책세미나, 재외동포언론발전을 위한 대회 개최 등 활동을 했다”고 했다.

1980년 6월 창단한 (사)한국기독남성합창단(KCMC: 지휘 이원웅 반주 신옥찬)은 지난해 40회 정기연주회를 가진 기독남성합창단이다. 이 단체는 “‘우리의 생활을 찬양으로’라는 마음으로 매주 화요일 7시 아현장로교회에서 정기모임으로 연습하며 교회행사, 기독단체 집회 등에서 찬양사역으로 주님께 영광되기를 소망하며 듣는 이들에게 은혜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했다.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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