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뉴욕교협 50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뉴욕교협
미국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욕교협)가 17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제50회기 회장·부회장 및 임·실행위원·38대 이사장·감사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을 열고 희년 회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희년으로 자유하라’(레25:10)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50회기는 특별히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던 할렐루야대회의 규모를 국제적인 차원으로 확대해 ‘세계할렐루야대회’로 진행한다는 포부를 밝혀 주목을 모았다.

이날 취임한 박태규 신임회장은 이와 관련 “빌리그레함 전도대회 이후로 가장 큰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대회로 준비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교회가 다시 부흥되고 사도행전의 기적이 회복되는 역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할렐루야대회 개최에 대한 포부는 박 신임회장이 이날 취임을 통해 처음 발표한 것으로 50회기는 희년 회기를 맞아 특별한 의미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직전회장 이준성 목사는 이날 이임사를 통해 “49회기를 잘 마무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희년을 맞은 50회기에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이사장 이조엔 권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중요한 회기에 이사장 직책을 맡게 된 것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마음으로 세계할렐루야성회의 축제를 응원하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뉴저지교협 김동권 회장은 “희년을 맞아 교협의 본질을 찾아가는 뉴욕교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뉴욕목사회 김홍석 회장은 “정의가 실현되고 공의가 흐르는 교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이동규 동포담당영사 대독을 통해 “힘든 이민생활 가운데 있는 동포들에게 위안과 안식처를 제공하는 교협이 될 것”을 전하며 50회기 출범을 축하했고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은 세계할렐루야대회에 한인회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증경회장 이만호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기쁨의 희년 회기가 시작된 만큰 더욱 큰 비전과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믿고 축하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이풍삼 목사는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는 사람들’(행20: 24) 제목의 말씀을 통해 “사도바울은 초지일관 주님께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했다. 교협의 일을 할 때 받은 바 은혜대로 생명을 바쳐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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