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1회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가 5일 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과 HI Alliance 사무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교내 국제개발협력 관련 7개 부서와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했으며, 교내외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동대학교가 보유한 국제개발협력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포항시의 글로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학교는 국내 최초 UNESCO UNITWIN 주관대학으로 지정된 데 이어 KOICA 위탁 석사학위과정과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GRP) 등을 운영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축적해 왔다. 그러나 관련 사업들이 개별 부서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자원과 성과를 통합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이 이번 행사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글로컬대학사업 현황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효 기획처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한동대학교를 "교육·지역·산업·글로벌을 연결하는 플랫폼 대학"으로 소개하며 지역 산업체 및 기관과 협력하는 지역혁신 프로젝트와 해외 기관·기업과 연계한 글로벌 로테이션 학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교육 모델을 설명했다.

이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조대식 사무총장이 '변곡점에 서 있는 국제개발협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조 사무총장은 "힘과 권력이 지배하는 현실주의가 부상하는 시대에 민간 영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동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개발협력의 새로운 방향으로 지역화를 통한 권한 이양과 혼합금융(Blended Finance) 방식을 제안했다.

한동대학교 제1회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참석자 단체 사진. ©한동대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대외국제처, 글로벌사명원·국제지역연구소,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국제개발혁신연구소(RISTI), 국제개발협력원(UNITWIN), UNAI Korea·김영길그레이스스쿨 등 7개 부서가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한동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생태계 전반을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기독경영연구원과 RISTI, P&M Group 전문위원들이 국제개발협력과 대학의 역할, 플랫폼 모델, ASEAN 교육개발협력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동대 국제개발협력 플랫폼 구축 방안'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박성진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개교 이래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창학 정신 아래 UNITWIN과 GRP 등 국제개발협력 자산을 축적하며 세계를 향한 섬김과 헌신을 실천해 왔다"며 "이제는 이러한 자산을 하나의 유기적인 플랫폼으로 연결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컨퍼런스가 대학과 지역사회, 세계가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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