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큰비전교회
안양 큰 비전교회 ©안양큰비전교회

안양 큰비전교회 (담임목사 김성익)는 최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비산음식문화 특화거리 상인회와 함께 장애인 40명(행복한 선교회·하나복지센터 소속)과 함께 제4회 장애인 섬김의 날을 개최했다.

큰비전교회는 비산3동 종합운동장 뒤편에 관악산 입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산골 상인회와 함께 3년 전부터 활동 중이다.

비산골상인회는 지역 내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정화(거리청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기업 만들기, 바른 윤리관을 가지고 사업운영을 하는 등 교육을 통해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실천하고 있다.

카페 교회를 운영 하는 큰 비전교회 김성익 목사는 상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앞장서며 상인회에 신앙의 힘으로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상권이 활성화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작은 예산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상인들이 연합하고 추후 상인들이 스스로 조직을 운영하며, 다양한 정책보조금을 받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환경개선과 구조물 설치 등 불량청소년들의 집합장소가 되지 못하도록 조명공사를 하게 됐다. 또 지역청년들은 자발적으로 버스킹을 하고 군부대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축제)를 함께 했다.

특히 2022년에는 경기도와 안양시의 도움으로 비산골 빛축제를 개최하여 코로나로 움츠리던 지역주민들이 하나 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장애우 초청 섬김의 날은 큰비전교회 (카페 크림스톤)에서 차와 커피 등을 준비하여 대접하고 지역상권에서 자원하여 장애인들에 식사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최 측은 “비산3동에 위치한 산마을 보리밥, 꾸어바, 서천 굴 칼국수, 본가장수촌, 왕재(중화요리)등에서 식사를 마친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외식의 즐거움과 행복을 엿 볼 수 있었다”고 했다.

비산골 상인회와 큰비전교회에서 함께 준비한 선물도 한 아름 받아서 귀가하는 장애인들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꼭 마련해달라’, ‘야유회도 못 갔는데 너무 좋았다’ ‘많은 사랑을 받은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으로 오는 18일 토요일 13시부터 16시까지 카페 크림스톤 앞마당에서 상인회와 함께 바자회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각종 도서세트와 고급분유, 생활용품, 전기제품, 잡화, 옷들을 기부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굿네이버스 (중부지부)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3곳을 연계하고 더 많은 사업체의 기부를 받아 더 큰 규모의 바자회와 장애인 섬김의 날을 계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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