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김씨네과일’과 함께 내달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무대륙’ 카페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이 ‘김씨네과일’과 함께 내달 2일 서울 마포구 소재 ‘무대륙’ 카페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팝업 이벤트 모습.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내달 2일 오후 1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무대륙' 카페에서 ‘초즌(Chosen)’ 캠페인을 접목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목) 밝혔다.

월드비전 초즌 캠페인은 해외아동후원 캠페인으로 NGO 최초로 수혜 아동이 원하는 후원자를 선택하는 새로운 후원 방식을 제시했다. 월드비전은 후원 아동들의 첫번째 선택을 응원하고자 초즌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미국월드비전 등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다.

초즌 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김씨네과일 티셔츠 판매와 더불어 월드비전에서 준비한 OX 퀴즈, 럭키드로우, 키링DI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실제 우간다에서 아동이 후원자를 선택하는 ‘초즌 파티’ 컨셉으로 진행된다.

김씨네과일은 티셔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양사는 월드비전 여의도 본부 앞에서 팝업 이벤트를 열고 초즌 캠페인 후원자들에게 김씨네과일의 시그니처 과일 티셔츠를 선물한 바 있다. 해당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한 후원자들의 사진은 월드비전을 통해 우간다 아동들에게 전달, 아이들이 직접 후원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씨네과일 김도영 대표는 “지난해 월드비전과 함께 한 팝업스토어와 초즌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 그 이상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특히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이 과일 티셔츠를 입은 후원자를 선택하는 모습은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월드비전 나눔사업본부 나윤철 본부장은 "아동이 후원자를 선택한다는 역발상의 캠페인에 MZ세대 후원자들의 참여가 높은 편”이라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후원자님들께 신선하고 공감이 가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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