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그레이스(지윤) 목사
임 그레이스(지윤) 목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23 할렐루야대회가 28일부터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성인 할렐루야대회 못지 않게 준비팀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대회가 있다. 바로 어린이할렐루야대회다.

올해 어린이할렐루야대회는 설교자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어린양개혁교회 EM담당인 임 지윤(그레이스) 목사가 나선다. 어린이할렐루야대회는 성인대회와 같은 장소인 하크네시아교회(담임 전광성 목사)에서 3일간 동일한 시간대에 진행된다.

현재 어린이들에게 어떠한 영적인 지도가 필요한지에 대해 임 목사는 “예수님을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어린이대회의 테마는 ‘예수님의 부르심’이다. 주제성구는 마태복음4장19절이다.

임 목사는 “지난해 어린이할렐루야대회는 여전한 팬데믹 기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숫자가 모이지는 않았지만 ‘터닝 포인트’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우리 신앙에 있어 예수님을 중심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교했었다”면서 “아이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아이들이 많이 회개했다. 정말 아이들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대회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는 자원봉사 교사들도 2세들이 대거 맡아서 더욱 의미가 컸던 어린이 대회였다.

또 지난해에는 특별히 십자가에 어린이들 자신들의 죄를 못박는 퍼포먼스가 아이들에게 인상 깊게 다가왔다. 5피트 크기의 십자가에 자신들의 죄를 써서 넣어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을 아이들이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됐다.

올해 주제에 대해 임 목사는 “비록 어린이들이지만 예수님이 항상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알리고 항상 그 부르심에 귀 기울이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부르심'으로 정했다”면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그런 제자들의 자세가 우리의 자세여야 한다는 것을 전할 것”이라고 설교 계획을 밝혔다.

또 임 목사는 “비록 아이들이지만 복음에 대해 깊이 설명할 때 아이들은 저마다 예수님이 얼마나 귀한 분이시고 십자가 대속의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면서 “올해 대회도 어린이들의 신앙이 바로 서고 깊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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