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식 사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류경선 직원(사진 가운데)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어머니와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류경선 직원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어머니와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지난해 가입한 아버지와 함께 가족 3명이 ‘패밀리 나눔리더’가 됐다.

사랑의열매 중앙회 커뮤니케이션본부 소속 류경선 씨는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부산 사랑의열매에 2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가졌다. 부산 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사랑의열매 류경선 씨와 남동생 류재성 씨, 부산 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류 씨의 나눔 실천 배경에는 부모님의 영향력이 크다. 어머니 이수진 씨는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류 씨의 아버지도 딸의 직장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지난해 11월 부산 사랑의열매에 1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 류경선 씨는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을 느끼고, 기부를 이어가는 부모님 모습을 보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어머니와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하고자 마련한 성금 200만 원은 류 씨가 대기업 퇴사 후 재취업 준비기간 중에 도움을 받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의 일환으로 6개월 ‧ 12개월의 근속 후 지원받은 취업성공수당 150만 원에 50만 원의 사비를 더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류 씨는 “아버지가 나눔리더에 가입한 후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눔은 타인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아 이 같은 목표를 세웠다”며 “취업성공수당 또한 국가에서 받은 돈으로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도움이 더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회를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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