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과 미쉐린 가이드 서울, 컬리가 ‘꿈꾸는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월드비전과 미쉐린 가이드 서울, 컬리가 ‘꿈꾸는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및 컬리와 함께 ‘꿈꾸는아이들’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월) 밝혔다.

월드비전과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숲에 마련된 컬리의 체험형 문화 공간 ‘오프컬리’에서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 참여 아동 중 외식업계 꿈을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프컬리에 초대된 아이들은 셰프, 파티시에 등의 꿈을 지닌 16명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솔밤’ 엄태준 셰프와 ‘스와니예’ 이준 셰프와 함께 요리 시연을 해보고,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또 셰프들이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지(가명) 학생은 “셰프님들이 멋진 공간에서 저희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마치 어린이날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작년에 이어 유명 셰프님들과 만나 꿈에 대한 조언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진로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 꿈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주신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컬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가난하다고 해서 꿈을 접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은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 멘토링’ 프로그램과 ‘미쉐린 스타 하트 위크 피크닉’ 행사로 나뉜다.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피크닉 행사에는 강민철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모수, 무오키, 밍글스, 소울, 에빗, 윤서울, 이타닉 가든, 일판, 주옥, 코자차(가나다순) 등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스타 레스토랑에서 참여해 ‘셰프의 추억이 담긴 메뉴’를 테마로 한 ‘피크닉 도시락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과 행사에 참여하는 14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그리고 컬리는 이번 이벤트의 모든 수익을 월드비전의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현실의 벽 앞에 아이들의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2013년부터 ‘꿈꾸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꾸는아이들 사업은 ‘결식아동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그리고 ‘꿈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꿈지원사업’은 아동이 성장 단계에 맞게 꿈을 탐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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