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현장
밀알복지재단이 연세대학교)와 함께 에너지 빈곤 아동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사진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현장의 모습.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함께 에너지 빈곤 아동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고 12일(금) 밝혔다.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에너지 빈곤 지역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신촌캠퍼스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국제캠퍼스에서는 올해 입학한 1학년 신입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촌캠퍼스에서는 1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해 태양광랜턴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태양광랜턴을 받게 될 아이들을 위한 희망 편지도 작성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의 손을 거쳐 완성된 태양광랜턴과 희망 편지는 연내 해외 에너지 빈곤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의 태양광랜턴은 야간활동 시 범죄를 예방해주고 교육이나 소일거리를 할 수 있게 해 소득증대 효과가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지속성도 높다.

밀알복지재단 신수연 미래나눔팀장은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연세대학교 재학생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에너지 빈곤 국가를 위한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통해 전기 시설이 없는 아시아, 아프리카의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후원자들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26개국에 9만4000개의 태양광랜턴이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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