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 규모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 규모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 원 규모 긴급구호를 실시한다고 14일(금)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2분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379ha(헥타르)에 걸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낸 후 진화됐다. 강릉시는 12일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재단은 산불이 진화된 직후 12일부터 산불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가정을 중심으로 현장조사 실시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우선 3억 원 규모 긴급구호 지원을 통해 피해가정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내 아동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지역 인근 초등학교와 협력해 심리치료를 병행해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향후 피해상황에 맞춰 지원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황영기 회장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가정의 피해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사태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이재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강릉 산불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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