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훈 목사(좌), 김상덕 목사(우)

벨뷰사랑의교회 설립 3주년 감사 부흥성회 차 시애틀을 방문한 김상덕 목사(남가주 복음장로교회)는 개척교회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욕심과 열등감을 주의하고, 말씀 중심의 교회가 되라'고 주문했다.

김 목사는 "벨뷰 사랑의교회가 교회 개척부터 지금까지 든든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성경 교육과 제자훈련이 체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자칫 '인본주의 교회'로 흐르기 쉬운 이민 개척교회는 더욱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말씀에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개척교회가 성도들의 기쁨을 위해 말씀에 자꾸 인위적인 것을 섞게되면, 개척 초반에는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사람의 기쁨을 충족시키기 이전에, 항상 하나님의 기쁨이 무엇인지 말씀 앞에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이어 개척교회가 주의해야 할 점으로 '욕심'과 '열등감'을 꼽았다. 개척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일이 잘 될 때, 이와 반대로 교회 개척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목회자와 성도들의 마음에 욕심이나 열등감이 들어온다는 것이다.

그는 "개척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욕심과 열등감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며 "교회에는 인간의 욕심이나 열등감이 들어와서는 안 되고, 끝까지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교회의 사명과 본질을 놓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교회 성장의 목적은 사람이나 교회가 기뻐하는 일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개척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일으키시는 목적이 주의 일을 하기 위함임을 기억하며, 순수한 교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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