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물품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중원주식회사에서 생리대와 기저귀, 물티슈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중원주식회사(대표 김성훈)에서 생리대와 기저귀, 물티슈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9일(목) 밝혔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해 있는 이재민만 200만 명에 달한다. 지속되는 여진으로 이재민들이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굿피플은 지진 피해가 극심한 하타이 지역과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메르신 지역에서 식료품과 생필품,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진 피해로 인한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1일에는 중원주식회사가 생리대와 기저귀, 물티슈 등 1억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굿피플에 기부했다. 전달된 구호 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의 긴급구호 기준에 부합함으로써 굿피플을 통해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중원주식회사는 ‘시크릿데이’ 생리대와 ‘슈퍼대디’ 기저귀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원주식회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구호물품이 많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원주식회사는 국내외 재난 및 재해가 발생할 때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경배 회장은 “튀르키예의 어려움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중원주식회사에 감사하며 전달받은 물품은 하루하루 생존을 위협받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굿피플은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지진 피해 이재민의 생존을 위한 구호활동을 지속하며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과 지역 인프라를 재건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추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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