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사람을 찾으라
도서 「당신의 사람을 찾으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다른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간다. SNS상의 친구들, 이웃, 직장 동료 등 매일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도 몰려오는 외로움과 고통은 어떻게 할바를 몰라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일이 생긴다. 제니 앨런 작가는 날마다 함께 생활할 사람들, 존재가 속속들이 알려질 위험을 무릅써도 될 사람들, 또 서로가 주는 불편함마저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사람들, 당신이 사랑하기로 선택할 사람들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본 도서에 담아냈다.

이 책은 풍성하고 친밀한 관계의 여정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어색한 순간을 이겨 내고 진정한 대화로 나아가기 위한 간단한 방법을 발견하게 하고, 어떻게 갈등이 관계를 망가뜨리기보다 오히려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나는 성인으로서 친구를 만들기가 얼마나 복잡하고 심신을 지치게 할 수 있는 일인지 잘 안다. 어째서 어느 누구도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 이 일은 정말 이토록 힘들어야 할까? 우리가 무언가를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이 여정을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알고 있는 당신과 함께 시작하겠다. 1.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사람들이다. 2. 인생 ‘최고의 고통스러운 순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사람들이다. 추측하기로는 아마 당신은 마음속에 두 가지 사실 중 어느 하나가 더욱 두드러지게 각인된 상태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희망을 품고 왔거나 두려움을 품고 왔거나, 혹은 둘 다여도 모두 괜찮다. 정말로 내 말을 믿고 진심을 다한다면 당신의 두려움은 얼마간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으리라 짐작한다. 그러나 당신에게 보장된 희망은 두려움을 훨씬 넘어서고도 남는다. 타인들과 연결된, 즉 친밀하게 연결된 삶은 백일몽이 아니다. 그러나 연결에는 많은 사람이 기꺼이 지불하려는 그 이상의 대가가 따른다. 진정한 공동체를 구축하는 이 여정에 나와 동행해 보겠는가? 이 합의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마땅한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하와를 창조하셨고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시고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최초의 두 인간은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서로의 앞에서 부끄럽지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았다. 그저 자유롭고 아름다운 사랑과 진정한 관계가 가져다주는 안전함을 누렸다. 두 사람은 피조물을 돌보는 목표를 공유했다. 그들에겐 단 하나의 경계만 주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에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피조물 그리고 서로를 언제나 즐거워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그 옛날 에덴동산에서의 삶이 어떠했는지 들여다보면 다섯 가지 사실이 드러난다. 첫째, 근접성이다. 그들은 서로 그리고 하나님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즐거움을 누렸다. 둘째, 투명성이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았고 충분히 알려지고 온전히 사랑받았다. 셋째, 책임감이다. 하나님과 서로에게 복종하며 살았다. 넷째, 공유된 목적이다. 피조물을 돌보라는 명확한 소명을 받았다. 다섯째, 지속성이다. 서로를 떠날 수 없었다. 서로를 필요로 했고 모든 것을 공유했다. 이 다섯 가지 ‘천국 맛보기’는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온전한 공동체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본 틀을 제공해 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회복 사역을 펼쳐도 좋을 만큼의 완벽한 공동체를 세우셨다”고 했다.

한편, 제니 앨런 작가는 전 세계 수많은 여성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프 개더링’(IF:Gathering)의 설립자이자 성경 교사이다. 댈러스신학교(Dallas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성경 연구(biblcal studies)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사역하고 있는 ‘이프 개더링’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주변 사람들을 제자로 훈련시킬 수 있게 돕는 단체로, 수많은 여성에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의 여정에 동참하도록 도전한다.

다양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소그룹 모임까지 활발히 사역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모임만 7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석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는 약 200개 국가에서 100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대형교회뿐만 아니라 WOF(Women of Faith), 캐털리스트(Catalyst), 큐 콘퍼런스(Q Conference), 북미선교이사회인 센드(Send)에서 메시지를 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의 머릿속에서 나오라>, <온전한 포기>, <선하신 하나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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