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맥비티 캐나다크리스천칼리지 총장.
찰스 맥비티 캐나다크리스천칼리지 총장. ©캐나다크리스천칼리지 제공

찰스 맥비티 캐나다크리스천칼리지(CCC, Canada Christian College) 총장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올해의 지도자’에 선정됐다.

‘이스라엘협력자재단(IAF, Israel Allies Foundation)’은 매년 전 세계에서 50명의 지도자를 발표하는데, 맥비티 총장은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연방총리,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등과 함께 선정됐다.

IAF는 맥비티 총장에 대해 “복음주의 기독교 지도자이며, 캐나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친 이스라엘 성향의 목사”라고 소개했다.

캐나다크리스천칼리지는 1967년 문을 연 캐나다 토론토 근교에 있는 보수 복음주의 신학교다. 수업 과정 대부분을 한국어로 진행하는 한인학부가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맥비티 총장 일가는 각별한 한국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전쟁 당시 켄 맥비티 (Ken McVety) 선교사는 서울 광화문 구세군 빌딩 내에 생명의 말씀사를 세우고 성경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CCC에는 이런 인연으로 특별히 한인학부가 설립되어 지난 25년간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맥비티 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60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해 한국교회와 신학교 등에서 설교했다. 그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인을 놀랍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확인한다”면서 “캐나다크리스 칼리지의 한인학부를 통해 신학자, 선교사, 목사와 평신도사역자를 발굴해내고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올해의 기독교 지도자 50인’에 한국 목회자는 없으며, 2020년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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