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 ©진흥교회 영상 캡처

진흥교회(담임목사 박충권) 다윗과 요나단 초청 구역찬양축제가 9월 14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첫 주인 지난 14일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3)라는 주제로 찬양과 함께 간증을 전했다.

황국명 목사는 데뷔곡 ‘친구의 고백’으로 제 인생이 변하고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변했다며 곡에 담긴 은혜를 간증했다.

그는 “이 노래는 베드로의 고백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3년간 동고동락했는데도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못했다. 물 위를 걷는 기적도 체험했지만, 그 기적의 현장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실패자가 됐다. 그가 주님을 바라봤으면 끝까지 물 위를 걸었을 텐데 현실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회에 다니고 은혜받고 기적을 맛봐도 세상을 바라보는 순간 우리도 실패자가 되고 만다”고 했다.

이어 “베드로의 정서가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 베드로는 죽을지언정 배반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예수님이 잡히시니 도망가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다. 우리는 그를 실패자, 비겁자, 변절자라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우리도 교회만 다니면 똑같다.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후 인생이 달라진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면 우리 인생도 베드로처럼 위대한 인생이 될 줄로 믿는다”며 ‘친구의 고백’을 찬양했다.

황 목사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된 후 살 소망을 잃었다가 ‘친구의 고백’으로 주님을 만난 사람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분은 미국으로 이민 가서 엄청난 돈을 벌었는데 흑인폭동 때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격전에 가담했다가 목에 총을 맞았다. 치료를 위해 많은 돈을 다 썼지만, 전신마비 장애인이 됐고 살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자살 시도를 했다. 그런데 가족들이 병실 머리맡에 틀어놓은 그 노래를 통해서 어느 순간 주님을 만났다고 간증했다.

그러면서 “이분이 남부럽지 않게 살 때 누리지 못했던 평안과 행복을 이제 거지가 되고 몸이 다 망가진 상태에서 누리기 시작했다고 기가 막힌 고백을 했다. 이 고백이 주님 만난 사람들의 고백인 줄 믿는다”고 했다.

황 목사는 그가 두 번째로 발표한 노래 ‘요한의 아들 시몬아’를 노래할 때 베드로를 향했던 세 번의 질문 앞에 섰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집회에 초청받아 갔는데 의자도 없이 방석을 깔고 앉는 교회였다. 다섯 명 앞에서 노래하는 데 음향도 안 좋고 몸 상태도 안 좋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이 노래를 불렀다. 그때 베드로를 향한 세 번의 질문이 제게 부딪쳐 오는데 세 번째는 대답을 못 하면서 내 삶, 내 노래, 내 사역에 문제가 있다는 걸 직감했다”고 했다

이어 “기도원에 올라가서 기도굴에서 밤새워 기도하는데, 내 모든 죄를 회개해도 시원치 않았다. 그렇게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이 돼서야 왜 주님이 제게 이 도전을 계속하시는지 알게 됐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눈물 흘리며 찬양했는데 주님 말고도 사랑하는 게 너무 많았다. 물질도 사랑하고 축복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고 성공도 사랑했다. 주님은 계속해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물으시고 도전하셨는데, 그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얼마나 죄송하고 부끄럽던지 꺼이꺼이 울었다. 그리고 그날 새벽 제 인생의 목표를 바꿨다. 다윗과 요나단으로 성공하는 것, 물질적인 복을 다 포기하고 주님 가라시는 대로 부르시는 곳에 가겠다고 결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노래를 부를 때 주님은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도전하실 것이다. 그저 ‘아멘’이 아니라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내 속에 주님 말고도 사랑하는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대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요한의 아들 시몬아’를 찬양했다.

황 목사는 “저는 그 새벽에 이제까지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것을 맛 봤다. 내 삶에 문제들은 장벽처럼 서 있다. 하나를 해결하면 또 하나가 파도쳐 온다. 그 삶의 문제가 보이지 않고 나를 품어주신 주님, 나를 용서하신 주님이 보인 것이다.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으니까 속에서 터져 나오는 평안이 있다”고 했다

이어 “누구나 삶의 문제는 있다. 기도할 때 문제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안 된다. 더 이상 인생의 문제가 없는 사람은 무덤에 가 있다. 문제를 이길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그 힘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다. 그날 새벽 주님 품에 안기고 나니까 평안을 맛봤다. 교회 다니고 말씀 듣고 예배드리고 찬송을 불러도 하늘의 평안, 하나님의 복을 맛보지 못할 수 있다. 그 평안은 예수 안에 있다. 온전히 그 말씀 앞에 무릎 꿇을 때 시작된다. 내 계산, 내 머리, 내 방법이 아니라 주님이 가라 하시는 대로 부르시는 데로 가겠다고 했더니 평안이 터져 나왔다”며 ‘담대하라’를 찬양했다.

황 목사는 “다윗과 요나단으로 활동을 시작해서 11년간 전국 교회에 초청받아 다니다가 1992년 전태식 목사가 미국에 갔다. 그렇게 20년을 떨어져서 각자 사역하다가 20년 만에 둘이서 신나게 1년 동안 투어했다. 오늘 혼자 왔는데 ‘싸웠나’. ‘해체됐나’ 별의별 얘기가 다 돈다. 교회에서 주는 사례로는 두 가정이 생활이 안 되니까 빚이 늘어갔다. 고민 끝에 각자 집회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고난의 기간 형통케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했다. 그는 “집회를 해야 생활이 되는데 코로나로 스케줄이 다 취소됐다. 저는 미국 시민권자로 한국에선 크레딧 카드도 안 되고 대출도 안 되고 정말 대책이 없었다. 울면서 기도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는데, 집 뒷산에 매일 새벽에 올라가 말씀 듣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걸 반복했다. 그랬더니 그동안 매일 불렀던 찬양, 그저 일로 했던 노래 가사들이 가슴에 박히기 시작했다. 말씀이 회복되고 찬양이 회복되고 예배가 회복되기 시작했더니 숨이 쉬어졌다”며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숨 쉴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렇게 3년을 버티고 지금까지 살아있다. 내 능력, 내 힘이 아니었다. 그래서 요즘 이 찬송을 부르고 다닌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다. 여기까지 온 게 하나님의 은혜다. 그걸 고백하니까 눈물이 난다”며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찬양했다.

이어 “코로나 통해서 이 고난을 통해서 회복한 게 참 많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다. 말씀을 회복하고 찬양을 회복하고 예배를 회복했다. 그리고 천국, 내가 갈 본향을 회복했다. 우리 기도에서 천국이 사라진 지 오래됐다. 우리가 다 이 땅의 것들만 구하고 본질을 잃어버렸다. 하나님이 이 땅에 코로나를 주셨다고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코로나를 통해서 하나님을 회복하게 하셨다. 그래서 저는 코로나가 감사하다. 이렇게 고백했더니 하나님이 이 가사 그대로 형통케 하시고 물 붓듯이 부어주셨다”고 했다.

이어 “현장 사역이 다 막히니까 생활도 어렵지만, 찬양을 못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유튜브로 온라인 사역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영상을 전공한 아들의 도움을 받아 중고로 기기를 사서 세워놓고 ‘친구의 고백’부터 시작했다. 목회라는 개념으로 해보기로 하고 교단에 교회도 등록하고 온라인으로 교회를 시작했는데 하루 종일, 말씀, 찬양 영상을 올려도 구독자가 안 생겼다. 저는 하면 될 줄 알았는데 6개월이 지나니까 구독자가 천 명이 됐다. 기념으로 전태식 목사와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를 했는데 400명 넘게 들어왔다. 1년 후 구독자가 5만 명이 됐다.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셨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형통케 하시다 못해 물 붓듯이 부어주셨다. 다윗과 요나단으로 왕성하게 활동할 때도 감히 꿈도 못 꿔본 일을 하고 있다. 지금은 완전히 방송국이다. 지금 하나 꿈꾸는 일이 있다. 하나님이 어마어마한 일을 주셨다. 이스라엘 현지에 가서 실제 성막 모형 안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이다. 9번의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는데, 연주팀하고 다 함께 간다. 재정은 어디에서 해결될지 모른다”고 했다.

황 목사는 “회복이다.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주신 이유는 돌아오라는 것이다. 우리가 교회를 다녔지만, 하나님은 떠났다. 말씀도 형식적, 예배도 형식적으로 드리고 그저 복 달라는 얘기만 했다. 옛날에 뜨거웠던 신앙은 어디 가고 그저 버릇처럼 교회에 나온다. 교회가 점점 세상으로부터 욕먹는다. 복음으로부터 자꾸 변질되고 멀리 떠나간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너무 속상하신 것이다. 목회자, 선지자를 통해서 수없이 돌아오라고 외치시는데 사람들은 자꾸 세상으로만 가고 축복으로만 간다. 그렇게 가면 멸망인 줄 너무나도 잘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버려둘 수 없어서 우리를 채찍질하고 찢으셨다고 오늘 본문에 말씀하신다. 자녀가 잘못된 길로 가면 내버려 두는 게 사랑이 아니다. 그 길로 가면 지옥인지 뻔히 아는 하나님이 그대로 둘 수 없어서 찢으시기도 하고 채찍질하시는 게 지금 우리의 고난”이라고 했다.

이어 “고난은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절규이고 부르심이다. 그것을 깨닫고 돌아가면 도로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그런데 돌아가지 않고 왜 나를 채찍질하고 찢으시냐고 원망만 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 도로 낫게 해주시고 싸매어주실 줄 믿는다. 형통케 하시고 흘러넘치게 하시고 물 붓듯이 부어주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황 목사는 “먼저, 돌아가는 게 우선이다. 하나님의 회복의 축복은 늦은비처럼 우리를 안타깝게 할지 모른다.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에 새벽빛같이 어김없이 올 줄 믿는다. 저는 코로나 기간 경험했기에 외치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로 가자. 십자가로 가자. 우리가 수도 없이 들었던 얘기, 눈물 콧물 쏟았던 얘기가 이제 우리 가슴에서 사라지고 감각도 없어졌다. 우리는 눈물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그 사랑을 다시 회복하자”며 ‘주님의 사랑’을 찬양했다.

그는 “십자가 그 사랑을 회복하자.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다. 그저 성경에 쓰여 있는 우리를 향한 그 사랑 고백을 믿는다고 고백하면 된다”며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을 찬양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고백이길 바란다. 이 시간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주님 더욱 사랑하기 원한다고 결단하자”며 ‘내 구주 예수’를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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