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목사는 이날 ‘기다림의 은혜’(시편 40: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라며 성도들이 살아가면서 배우자와 자녀, 직장, 건강의 회복, 가정의 화해 등 다양한 소망을 품고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시편 40편의 다윗 역시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며,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기다림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단순히 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음을 빚어 가시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보낸 40년의 시간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사람을 낮추시고 다듬으신다”고 말했다. 또 기다림 가운데 자신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배우게 된다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더 큰 은혜와 복을 예비하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다림이야말로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참된 소망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윤 목사는 또한 믿음의 기다림은 단순히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수동적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소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윗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라는 고백을 언급하며, 성도의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고난과 절망의 상황 속에서 길을 내시고 막힌 문제를 해결하시며 기적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는 능동적인 믿음의 행위라고 전했다.
아울러 “주님이 일하시면 인생과 가정, 일터와 건강도 회복될 수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잃지 말 것을 권면했다.
그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는 또 다른 방법으로 기도를 제시했다. 윤 목사는 “다윗은 기다림의 시간을 부르짖음으로 보냈다”며 “기다림 가운데 가장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는 기도”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다림에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지만 기도하는 기다림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임한다”고 강조하며, 인생의 문제가 클수록 더욱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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