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제재를 강조했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각료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계속 푸틴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에게 가혹한 경제 제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FT·스위프트) 러시아 접근 차단 및 수출통제 등을 거론, "이는 이미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는 푸틴과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고 세계의 우리 동맹·우방, 그리고 우리의 피해는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관심사는 푸틴에게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단합된 경제 충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 길을 잘 가고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백악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입'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과 러시아 내 최고 재벌로 꼽히는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등을 상대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각료회의에서 이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계속 직접 원조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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