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실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New Start)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권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재하기로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유럽연합(EU)의 제재 결정을 거론, "미국은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제재 결정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국가안보팀 구성원도 포함된다고 사키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이날 오후 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CNN 등은 이날 중 푸틴 대통령 제재 가능성을 보도했었다.

EU 지도자들은 이날 미국의 발표 전 먼저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을 겨냥한 역내 자산 동결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NYT는 푸틴 대통령 제재 역시 개인 자산 동결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네트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대통령에게서 들었듯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에 있다"라며 "모든 선택지란 모든 것을 의미한다. 모든 것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푸틴 대통령이 계속 긴장을 고조한다면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도네츠크 독립을 일방 인정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대외경제은행(VEB) 등 금융기관과 엘리트 인사들을 상대로 제재를 가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24일 제재를 동반한 경고에도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수출통제를 포함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 엘리트 인사들에 대해서도 제재를 추가했다. 그러나 정작 결정권자인 푸틴 대통령 제재는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샀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제재가 "테이블에 있다"라고 했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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