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오른쪽)과 현대해상 조용일 사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오른쪽)과 현대해상 조용일 사장(왼쪽)이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구세군 한국군국(www.redkettle.kr, 이하 구세군)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대한본영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으로부터 2021년 사회공헌기금을 전달받고 이를 기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구세군은 “이날 전달받은 3억 원의 기금을 재난 및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취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주요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전세계가 일상회복을 위해 힘겨운 걸음을 내딛고 있는 이때, 현대해상의 사회공헌기금 쾌척이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 3억 원의 기금을 기탁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구세군의 소중한 기부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해상의 기부금은 2018년까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해외 봉사단 ‘드림해피’ 활동을 위해 쓰여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 이웃과 쪽방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했다.

구세군은 “지난 1일 2021년 시종식을 갖고 거리모금에 본격 나섰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국민성금을 비롯한 각종 기부금을 통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 그들이 희망의 꿈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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