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열두 사도 이야기』
도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열두 사도 이야기』

예수님에게는 12명의 제자가 있었다. 이들은 예수님의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제자로서의 삶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들은 출신도, 학벌도, 성격도 모두 달랐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형편에 따라 믿음의 분량에 맞춰 제각각 사도로 부르시고 하나님 나라의 기둥으로 세워주셨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의 저서 <복음으로 세상을 변혁한 열두 사도 이야기>는 열두 제자들의 삶과 신앙, 그들이 남긴 믿음의 유산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하나 비범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열두 사도 서설 △약하나 강하게 된 사도:베드로 △한 영혼 비전의 전도자:안드레 △열정적인 사도:야고보 △사랑의 사도:요한 △신중한 완벽주의자:빌립 △가룟이 아닌 사도: 다대오 유다 △순전한 마음의 사도: 나다니엘 △경멸을 존경으로 바꾼 사도:마태 △진정한 열정으로 인도된 사도: 시몬 △작은, 그러나 꼭 필요했던 사도: 작은 야고보 △의심 많은 사도: 도마 △구원받지 못한 사도:가룟 유다 △그 빈자리를 채운 사도: 맛디아의 총 1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열정적인 사도:야고보'가 눈길을 이끈다.

이 목사는 "야고보에게 별명을 붙인다면 그는 '열정적인 사도'이다. 복음서를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이렇게 기록한다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이들은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와 마찬가지로 어부 출신이다. 그는 매우 열정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예수님의 제자였다. 야고보의 집안은 부유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 아버지 세배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사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야고보는 대단한 결단을 보여주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야고보의 성격을 보면 그와 그의 동생 요한은 늘 같이 행동했다. 이는 두 사람은 성격이 비슷하거나 거의 같은 성향을 지닌 제자였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 형제들은 좋게 말하면 굉장히 격정적이며 열정이 많았을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성격이 천둥벼락 같았을 것이다"라며 "나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성숙의 패턴은 기질과 성격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성장 과정이 기질에 따라 다른 것처럼, 영적 성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야고보와 요한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격한 사람들은 성정이 더 힘들 수 있다. 이런 격정적인 성격과 감정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가면서도 상당히 오랫동안 그 감정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살아갔던 제자가 바로 야고보와 요한이다"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이들에게 두 가지의 세례를 말씀하신다. 고난의 세례, 십자가의 세례이다. 이런 성격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비슷한 고난이나 똑같은 형벌, 십자가는 아닐지라도 그들에게 고난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언하셨다. 이렇게 감정적인 컨트롤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 인생의 길에 고난을 허용하는 것이다. 그러니 감정이 격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고난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고난이 오면 너무 놀라지 말고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해야한다. 이는 주님이 두 제자, 특별히 야고보를 위해 예비하신 제자 훈련의 방법이자, 처방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야고보와 요한은 아주 적극적인 제자였다. 그러다 보니 제자들 가운데서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곤 했다. 예수님에게는 열두 제자가 있었지만, 그 안에는 제자 중의 제자, 소위 중심 서클인 세 사람이 등장한다. 바로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항상 그곳에 있었다.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이 세 제자와 함께하신 현장들도 있다. 변화 산상에도 이 세 제자가 함께 따라갔고,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부활시키는 엄청난 기적의 현장에도 이 세 사람이 있었다"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어 "이 세 사람은 삼총사처럼 핵심적인 제자가 되어 예수님의 사역과 교훈에 동참하게 된다. 예수님 가시는 곳은 어디든지 갔으며, 예수님이 보내시는 곳은 어디든지 나아갔다. 훗날 야고보는 지중해 연안에 가서 많은 사람을 전도한다. 심지어는 스페인까지 갔었다. 스페인 가톨릭은 그런 야고보를 수호성인으로 삼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만들었다"라며 "그의 인생 노년에 또 하나의 영광스러운 별명이 붙게 된다. '조가비'라는 별명이며 전승에 따르면 그가 과거의 자신과 같은 어부들을 찾아서 전도하기를 즐겼으며, 해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돌아와서 다시 예루살렘교회의 주도적인 지도자가 된다. 그리고 그는 지도자로서 자신의 목숨을 주 앞에 바치는 최초의 순교자가 된다. 열두 제자 가운데서 최초의 순교자가 된 것이다. 그의 마지막 순교의 장면을 기록하고 있는 사도행전 12장을 보시길 원한다"라며 "헤롯왕은 유대인들에게 아부하는 왕이었고, 그런 그가 유대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그리스도인을 죽이기로 하고 야고보를 순교의 제물로 삼았다고 역사는 증거하고 있다. 그는 목이 배여 순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했다. 자신의 성격과 기질 같은 그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처음에는 많은 내적 욕망과의 싸움을 계속하며 살았지만, 마지막에는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불꽃처럼 바치고 갔던 사나이 그가 바로 야고보였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그를 통해서 받아야 할 세 가지 교훈을 생각하고 싶다. 첫째, 성령으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특별히 감정의 변화가 심한 사람일수록 성령에 의해 계속해서 자기감정을 다루는 훈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인간적 야망을 비전으로 승화시키는 법을 배워야 한다. 샛째, 처음보다 마지막이 더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의 교훈이, 그의 생애가 우리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레슨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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