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등 KBS 허위 편파 방송 강력 규탄
한교연과 한반교연이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노형구 기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과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대표 한익상 목사, 이하 한반교연)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KBS IBC 본관 앞에서 KBS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두 단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KBS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의 성도덕을 문란케 하고 가정을 해체하며 비혼출산을 옹호하는 방송을 내보냄으로써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현 정치세력이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KBS는 동성애 혁명을 정당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국민들은 분노한다. 곧 KBS는 여성과 성소수자를 이용해 성도덕을 와해함으로써 국민을 타락시키는 범죄 행위를 행하고 있는 바, 우리는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어 “KBS는 가정해체를 조장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을 지지하는 선동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며 “현행 건강가정기본법은 가정을 ‘혼인·혈연·입양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기본 단위’라고 정의함으로써 민법에 따라 충실하고 바르게 잘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런데 KBS가 가정의 정의를 삭제한 개정안을 지지하는 것은 동거인들, 합숙인들, 동성커플, 일부다처, 일처다부, 다부다처가 가족이 되는 길을 열어주는 잘못된 행위”라며 “또한 이미 현행 법에서 한부모가정·노인단독가정·장애인가정·미혼모가정 등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고 있는데, KBS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홍보하는 것은 가족 해체와 동성간 결합에 대한 법제화를 선동하는 행위”라고 했다.

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빠와 엄마가 겪는 육아 에피소드를 소개함으로써 가정의 화합과 건전한 육아 문화를 선도해왔다”며 “그런데 비혼출산을 위해 외국에서 건너가서 미혼모가 된 연예인을 ‘슈돌’에 출연시키겠다는 것은 비혼출산을 미화하는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더욱이 많은 어린 아이들이 시청하는 슈돌에서 비혼출산을 미화하는 방송을 하는 것은 어린이들에게 ‘결혼하기 싫으면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낳아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심어주게 된다”며 “비혼출산을 미화하는 방송은 건강한 출산, 육아 문화를 파괴하므로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가정해체를 지지하고, 동성간 결합 법제화를 옹호 조장하며, 비혼출산의 홍보대사가 된 KBS의 만행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KBS의 왜곡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한익상 목사(한반교연 대표)의 사회, 김병운 목사(한교연 단군상 대책위원장)의 기도,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개식사, 허장 목사(예장 대신 한남노회 차별금지법 대책위원장)의 구호제창, 문영용 목사(한교연 차별금지법대책위원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유발언에는 이구일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이일호 목사(칼빈대 교수), 고형석 목사(예장통합 동성애 및 젠더대책위원회 전문위원), 박만수 목사(한교연 동성애대책위원장), 김성한 목사(한교연 차별금지법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김종근 목사(예장합신 동성애대책위원회 서기)가 나섰고, 윤치환 목사(예장합동 평서노회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사무총장)가 성명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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