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목사
이선규 목사가 1일 에스더기도운동 통일선교컨퍼런스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영상 캡처

에스더기도운동이 1일 오후 1시 30분 25차 통일선교컨퍼런스 및 북한구원기도성회를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통일선교컨퍼런스 및 북한구원기도성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첫날 대전즐거운교회 이선규 목사가 ‘아브라함의 복이 대한민국에 미치게 하라’(갈3:13~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의 대가, 속량하신 것은 나무에 달린 자마다 십자가에 달려 저주의 대가를 치르신 것을 역사적으로, 실제적으로 보여주시고, 영적으로 우리가 복을 받게 하시려고 했는데 그 이유와 목적이 있다”며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피흘려 돌아가셨기 때문에 내 영혼이 구원 받고, 저주가 끝난 새로운 인생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창세기 12장에서 시작되는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인 우리, 대한민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에게 미치게 하고, 예수 믿고 나만 저주에서 건짐을 받고, 생명과 풍성함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전도와 선교로 열방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복음의 나팔수로 사는 복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사야 51장 2절을 인용해 “(아브라함의 복이) 옛날 유대인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오늘도 예수를 믿는 개인과 가정, 그리고 개인과 가정이 모여 교회가 되고, 그러한 교회들이 전국과 해외에 계속 세워져 나갈 때 한 나라도 능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대인이 아니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로 죄 용서를 받고, 하나님을 나의 영의 아버지로 체험하고 믿는 사람은 창세기 12장에 기록된 것이 나를 향한 약속인 것”이라며 “가정과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 땅에 신음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향한 약속, 탈북해서 헤매고 두려움에 떠는 동포들이 올바르게, 인간답게, 올바른 진리를 만나고, 더 좋은 세상을 만나고 싶고, 간절히 진리를 사모하는 탈북 동포들도 예수 믿으면 아브라함 자손”이라고 했다.

이어 “창세기 12, 13장에 나오는 말씀은 오늘날 예수 믿는 개인과 가정, 교회와 대한민국, 북한 땅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거기서 주님 만나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약속”이라며 “에스겔 37장의 말씀도 대한민국의 참된 그리스도인의 교회와 북한 땅 지하교회와 전 세계에 흩어진 동포들, 탈북인들이 예수 믿고 하나 되어 기도하면 남과 북이 대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가 되어 전도와 선교에 쓰임 받는 날이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예수를 믿으면 가치관과 세계관, 역사관이 바뀐다. 역사에 대한 눈이 비뚤어지면 속게 되는 것”이라며 “어그러진 역사를 배운 사람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반대되는 세계관과 역사관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어그러진 역사를 교육 받으면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고 거스르는 인생을 산다고 빌립보서 2장 15절에 나온다”며 “심지어 2020년엔 한 유튜브, 트윗 계정엔 추수감사절을 ‘감사 없는 날’로 여기자는 말도 나왔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또한 예수님의 피로 약속한 말씀에 기초해서 기도, 전도, 교육 그리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속지 않고 나아갈 수 있고, 허무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설교 이후 아래와 같은 기도제목을 나눴다.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약속한 축복이 대한민국과 북한동포, 탈북인에게도 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주신 풍성함으로 북한 땅의 동포들이 빼앗긴 신앙의 자유와 개인의 풍성함을 회복케 하는데 사용하게 하옵소서. ▲금번 통일성경아카데미에 강연하시는 모든 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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