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또다시 인신매매 최하위 등급으로 지정하며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북한은 미국을 향해 "인권재판관 행세를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국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하위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했다... 
트럼프 대통령, 북한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 열어둬
미국 백악관이 불과 일주일 사이에 서로 다른 톤의 논평을 내놓으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 9월 22일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했으나, 9월 3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어떠한 전제조건도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표현을 바꿨다... 
미국 정부 셧다운 돌입, 예산안 합의 불발로 연방 기능 마비 우려
미 상원은 전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제출한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부결됐다. 공화당이 제안한 7주짜리 임시예산안은 찬성 55표, 반대 45표로 과반 통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민주당안 역시 범민주 진영의 47표에 머물러 가결되지 못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 53석, 민주당 45석, 민주당과 보조를 맞추는 무소속 2석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출범
한미 양국 정부가 상용방문과 비자 문제를 전담 논의할 공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외교부는 1일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 및 영사담당 정부대표를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여했다... 
트럼프 “가자 전쟁 종식 협상 최종 단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종식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공개된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협상을 위해 함께하고 있지만 아직 마무리할 부분이 남아 있다”며 협상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 목사 “9월 23일 세상 종말” 주장, 온라인 확산
21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출신의 조슈아 믈라켈라 목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6월 17일 예수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며 “오는 23일이나 24일 세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꿈속에서 예수께서 나타나 내 교회를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준비가 되었든 아니든 휴거는 임박했다... 
VOA 대북 방송, 3개월 중단 끝내고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지난 3월 중단됐던 미국의소리(VOA) 대북 방송이 다시 송출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 시간) 워싱턴 포스트(WP)와 NK뉴스 등에 따르면, 캐리 레이크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 대표 대행은 9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VOA 운영 중단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VOA 대북 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재개됐다고 증언했.. 
유엔 안보리, AI와 국제안보 영향 논의
2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에서 인공지능(AI)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한국 대통령이 직접 의장석에 앉아 공개토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탈레반, 아프간 대학서 여성 저자 서적 전면 금지
영국 BBC는 20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탈레반이 운영하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대학 커리큘럼에서 여성의 저서를 포함한 교재를 모두 제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프간 고등교육부는 지난달 인권, 여성 권리, 서구 정치사상 등을 다룬 최소 679권의 서적을 블랙리스트에 올렸으며, 그 가운데 약 140권은 여성 저자가 쓴 것으로 확인됐다... 
젤렌스키 “중국, 러시아 침공 중단 압박 가능”… 트럼프 행정부 변화 주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멈출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국제사회에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입장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중국은 러시아가 전적으로 의존하는 강대국”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뉴욕 동포 간담회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현지 한인 동포들을 만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맨해튼 지그펠트 볼룸에서 열린 뉴욕 동포 간담회에서 만찬을 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행사에는 김혜경 여사도 흰색 저고리와 옥색 치마의 한복 차림으로.. 
미국, ESTA 수수료 40달러로 인상… H-1B 비자도 대폭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자여행허가(ESTA) 수수료를 기존 21달러에서 40달러(약 5만 6000원)로 인상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30일부터 ESTA 신청 건에 대해 새로운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