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국, 미국산 제품에 84% 보복관세 발효… 미중 관세전쟁 격화
    중국은 앞서 지난 4일, 미국산 제품에 대해 34%의 관세를 예고했으나, 미국이 추가 관세를 단행하자 9일 밤 관세율을 84%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즉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로 34%를 먼저 부과한 데 이어, 중국이 이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50%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중국엔 125% 관세 강수… 다른 국가는 90일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중국이 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존중 부족에 근거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관세를 즉시 12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펜타닐 유입을 문제 삼아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했고, 상호관세 성격으로 34%를 추가한 데 이어,..
  • 아브레고 가르시아 관련 소식을 전하는 폭스 뉴스 영상 캡처. ⓒFOX
    미국, 추방 실수 인정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송환 명령에 대법원 긴급 항소
    행정 착오로 잘못 추방된 이민자에 대해 미국 연방 판사가 송환 명령을 내렸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에 반발해 미 대법원에 긴급 항소를 제기하면서 법적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이민자 인권 문제와 정부의 책임을 둘러싼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국적의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Kilmar Abrego Garcia, 29)는 지난 2019년,..
  •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 창립 2주년 기념식 개최
    한미연합회 애틀랜타 지부(AKUS-ATL, 회장 오대기, 이사장 주중광)는 최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직의 향후 비전과 실천 계획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박효은 수석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대기 회장의 동상 건립 경과 보고,..
  •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상호 관세 앞두고 각국 총력 외교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하루 앞두고 세계 주요국들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본, 이스라엘, 한국, 유럽연합(EU), 중국 등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 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미국과의 협상에 나섰다. 이번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흐름에 광범위한 충격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국, 트럼프 추가 관세 경고에 반발… “끝까지 맞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50%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경고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 강력히 반발하며 단호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8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7일(현지시간)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미국이 관세를 확대할 경우 중국은 자국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
  •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 캠퍼스 ⓒCP
    미국 기독교 대학의 쇠퇴는 어떻게 반복되는가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을 비롯한 많은 미국 명문대학들은 개신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 학교는 그 신앙적 정체성을 잃고 점차 세속적인 기관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19세기 후반,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새로운 세대의 대학과 신학교를 세우며 기독교적 정신을 계승하려 했다...
  • 트럼프
    트럼프 "中보복관세 철회하지 않으면 50% 추가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해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서머스 전 재무장관 “트럼프 상호 관세는 경제에 대한 자해 행위”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을 지낸 서머스는 6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틀간의 미국 증시 급락을 트럼프 행정부의 비일관적이고 비합리적인 통상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했다...
  • 미얀마 강진으로 목숨을 잃은 주민들
    미얀마 강진 사망자 3500명 넘어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발생한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3500명을 넘었으며, 부상자와 실종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6일 중국 관영 중앙(CC) TV는 미얀마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3564명이 숨지고..
  • 반 트럼프 시위 중인 미국 시민들의 모습.
    미 전역서 트럼프 국정운영 반대 시위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5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AP통신 등 외신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날 50개 주 1,200여 곳에서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와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