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트럼프 시위 중인 미국 시민들의 모습.
    미 전역서 트럼프 국정운영 반대 시위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5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다. AP통신 등 외신과 국내 보도에 따르면, 이날 50개 주 1,200여 곳에서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와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강하게 반발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관세가 50% 수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상호 관계는 9일 발효된다.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조치에 전 세계 반발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적자국을 대상으로 10~49%에 달하는 상호 관세를 부과하자, 세계 각국이 잇달아 반발에 나섰다. 유럽 주요국은 공동 대응을 예고했고, 중국과 브라질은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다. 반면 캐나다와 멕시코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러시아,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에 강한 불만
    러시아가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방식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으로는 어떤 합의도 이루어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쟁 종식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자국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중재안 수용을 거부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 상호관세를 산정했다.
    트럼프,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과 선언… “미국 더 이상 착취당하지 않을 것”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실질적으로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절반 수준의 25%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시한 팻말에는 주요국가별 대미관세율과 미국이 설정한 상호관세가 병기됐고, 한국은 50% 대미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로 분류돼 있었다...
  • 트럼프
    트럼프, 상호관세 전격 발표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Make America Wealthy Again)'라는 명칭의 행사를 열고 상호관세 도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로즈가든 공식 행사로, 주요 내각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발표 내용을 지켜볼 예정이다...
  •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톈안 교회에서 성수요일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모습.  ⓒ푸저우 톈안 교회
    중국 기독교, 2010년 이후 성장 멈췄나
    중국 내 기독교 인구가 2010년을 기점으로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콘래드 해킷 부소장과 윤핑 통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논문은 지난 20여 년간 실시된 19개의 국가 대표 설문조사를 종합해, 기독교 인구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약 2% 수준에서 정체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 美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무슬림에게 모욕적일 수 있는 아랍어 ‘카피르’라고 적힌 문신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의 X
    피트 헤그세스 美국방장관, 아랍어 문신 논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7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지난 25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헤그세스 장관의 오른팔에 새겨진 문신 사진이 게시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문신에는 아랍어로 '카피르(كافر)'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으며, 이는 이슬람권에서 '불신자' 또는 '이교도'를 뜻하는 용어로 종종 모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 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새로운 플래그십 AI 모델 'GPT-4o'를 공개했다.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 사상 최대 400억 달러 투자 유치 완료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역대 최대 규모인 400억 달러(약 59조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픈AI의 기업가치는 단 5개월 만에 약 두 배 상승한 3000억 달러(약 440조 원)로 평가됐다. 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11일간의 전쟁에서 휴전이 이루어진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하마스 무장 세력이 집회를 열고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가자지구 시위대, 왜 하마스를 반대하나
    최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겨냥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며, 서방의 일부 친하마스 움직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옹호단체 필로스 프로젝트(The Philos Project)에서 외교정책 자문을 맡고 있는 필립 돌리츠키는 “가자 주민들이 하마스 통치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
  • 한국이 9일(현지시각)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고위급 분과 개회식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인권위, 유엔 무대서 북한 억류 국민 송환 촉구"
    국가인권위원회가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에 억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의 조속한 송환을 강력히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억류자와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 다양한 인도적 사안을 제기하며 북한의 권고 이행을 요구하였다...
  • 30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을 수색하고 있다. 28일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5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미얀마 군사정부가 밝혔다고 BBC가 31일 보도했다.
    미얀마 강진 사망자 2056명… 실종자·부상자도 수천 명
    미얀마 중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5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BBC는 미얀마 군사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군사정부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39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270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계속 집계 중으로,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