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의원은 영국의 북한인권 의원그룹(APPG-NK)의 일원이자 북한을 수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제 인권운동가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면담에서 북한인권 개선은 비핵화만큼이나 어렵지만 중요한 문제로서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끈기있게 추진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국제인권단체 "김정은, 열병식 대신 주민 식량난 해결해야"
국제엠네스티는 9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자우편을 보내 "북한이 과시적인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북한 주민의 40% 이상이 광범위한 식량 불안 속에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에서의 인권 유린 행위의 규모와 심각성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명 넘어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디언,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지진으로 인한 현재 사망자 수가 1만7134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리아에선 사망자 수가 최소 3167명으로 늘었다... 뮌헨안보회의, 초청국 명단서 北 제외… "유럽도 北 압박기조 전환"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뮌헨안보회의 의장인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주유엔 대표부 독일대사는 전날 미국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에 오는 17~19일 열리는 '2023뮌헨안보회의'에 러시아와 이란, 북한에 대한 참가 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1만2000명으로 늘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2049명을 기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존자를 구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날씨마저 강추위를 보이면서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다... 러시아 외화벌이 北노동자 9명 국내 입국… 우크라전에 동요
러시아 극동지역 등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 9명이 지난해 11월과 12월 모스크바에서 유엔난민기구의 도움을 얻는 방식으로 탈출해 국내로 입국한 뒤 현재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 “동성애, 범죄 아니다”… 논란 예상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면서, 신은 모든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교황은 또 성적 소수자(LGBTQ)들을 교회에서 환영할 것을 가톨릭 주교들에게 촉구했다고 한다... 美백악관, 줄리 터너 北인권특사 임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약 5년 간 공석이었던 미국 북한인권특사 자리에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동아시아태평양국장을 임명했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바이든, 마틴 루서 킹 교회서 민주주의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을 앞둔 15일(현지시간) 선택의 시기라며 민주주의, 투표권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CNN, N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흑인교회 에벤에셀 침례교회를 방문해 연설했다. 이 교회는 킹 목사가 암살되기 전인 1968년까지 목사로 있었던 역사적인 교회다... 국제앰네스티 "미북대화 재개시 '인권'에 중점 둬야… 정치도구화 안 돼"
세계 최대의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미북 대화 재개 시 인권을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한국은 북한 인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1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성명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북한 당국의 태도 변화를 돕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관심이 필수"라고 밝혔다... 선종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누구… '생전 사임' 택한 보수파
86세 생일을 두 달 앞둔 베네딕토 16세는 11일 추기경회의에 제출한 성명을 통해 "하느님 앞에서 나의 양심을 거듭 성찰한 결과 고령으로 더는 교황의 직무를 적절히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확신에 이르렀다"면서 "완전한 자의에 의해 추기경단이 나에게 부여한 성베드로의 후계.. “탈북민 2명, 인도주의 임시입국허가 받아 미국 입국”
제3국에 체류하고 있던 탈북민 2명이 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VOA는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3일(현지시) 이 같이 전했다. 이들 탈북민 2명은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 임시입국허가서(Humanitarian Parole·HP)'를 받아 지난달 미국에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