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애
성경읽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회와 삭개오, 엘리야, 탕자의 노래를 수록한 ‘청년애’ 데뷔 앨범 ‘청년애 리바이블 프로젝트 Vol.1’
유튜브 채널 청년애크리스천TV 에서 진행했던 성경읽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교회와 삭개오, 엘리야, 탕자에 관한 찬양 앨범을 낸 ‘청년애’를 서면으로 만나 곡 소개와 팀 소개에 대해 들어봤다.

-팀이름이 독특한데요. 청년사역 기획단체 ‘청년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청년애'는 ‘일상 속에서 기능하는 그리스도인’을 세우고자 만들어진 청년기획단체 입니다. 청년애 디렉터인 홍사명 목사와 송재철 전도사는 10~15년간 청소년 사역의 현장을 뛰면서 캠프 사역을 했고, 십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청소년들이 하나님은 만났으나 청년의 시기를 마주하며 사회생활과 교회생활의 갭을 느끼고 좌절하는 모습을 발견하였고, 이들의 성경적인 삶에 대한 고민과 제안을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교육’ , ‘연합’ , ‘콘텐츠’를 키워드로 청년사역 기획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청년애는 ‘청년복음캠프’ ‘청년애 스터디 투어’ ‘성경 훈련학교’(4주/8주) ‘리더십 컨퍼런스’ ‘크리스천 북클럽’ 등 다양한 프로젝트별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명 신광교회와의 관계는, 청년애의 멘토로 계신 ‘열린다 성경 아카데미’의 류모세 목사님이 접점이 되어주셨는데요. 송재철 전도사가 류모세 목사님을 통해서 역사드라마로 보는 성경공부와 이스라엘-터키-그리스까지 스터디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광명신광교회 목사님 내외분들도 류모세 목사님의 역사드라마 성경공부를 수차례 공부하며 교회에 공부를 적용하고 계셨고, 류 목사님의 소개로 서로 교제를 나누면서 청년애 사역에 큰 공감을 하셨고 정기적으로 후원과 기도를 해주고 계십니다.”

-성경보기 프로젝트인 청년애 리바이블 프로젝트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성경대로 살아라' '성경을 봐야 한다'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성경이 중요한건 알겠는데,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는 너무 어렵고 막연한게 사실입니다. 읽어도 이해가 안가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막막하죠. 저 역시 그런 어려움이 학창시절에 있었고, 청년 시절에 류모세 목사님의 책을 읽으면서 성경에 대한 맥락과 개념이 실제적으로 다가왔어요. 이스라엘의 실제 문화와 지리, 역사와 풍습 등을 이해하고 성경을 읽으니까 너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청년들도 함께 읽으면 좋겠는데 다들 책 읽을 시간이 없다, 읽어야할게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청년들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하니 이스라엘을 청년들과 직접 가서 현장을 보여주며 예능다큐 형식으로 담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20분 내외의 분량으로 20부작 유튜브 콘텐츠로 만든게 ‘다시 성경읽기 프로젝트 – 리바이블’ 입니다. 2019년에는 유튜브 콘텐츠로 만들었고, 2020년에는 각 회차별 주제들을 음원(찬양)으로 만들어서 발매하기로 하여 그중 4곡의 음원을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노래, 삭개오의 노래, 엘리야의 노래, 탕자의 노래로 4곡을 만들게 된 이유는요? 각각의 곡에서 강조하고 싶은 의미가 있나요?

“우리가 흔히 ‘교회를 다닌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성경의 메시지를 정확히 이해한다면 ‘교회에 사는 것’이 아닌 ‘교회로서’ 살아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스라엘에 가면 지금도 유대인들이 무너진 성벽의 일부를 붙잡고 울면서 기도해요. 그 유명한 ‘통곡의 벽’이죠. 유대인들에게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의미하고, 성전에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너진 성벽을 붙잡고 하나님의 임재, 메시아의 날을 기다리는걸 볼 수 있죠. 그러나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 메시아임을 고백하며, 예수님의 대속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었음을 믿습니다. 때문에 ‘성전’이라는 특정한 공간에 가야지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우리가 교회로서 살 수 있고,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그러한 내용을 담은게 리바이블 다큐 3화이고, 타이틀곡인 ‘교회의 노래’입니다.

‘엘리야의 노래’에는 갈멜산 전투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 앞에서 여호와의 불로 승리한 엘리야가 광야로 도망가 로뎀나무 아래서 죽기를 구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엘리야의 위대한 승리만 기억하고 그의 괴로움과 고통의 신음을 주목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엘리야는 밤에는 춥고 낮에는 무더운 광야에서 가시덤불, 로뎀나무 아래에서 절규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여정을 ‘광야 같은 인생길’이라고 종종 표현하면서 언제쯤 광야를 벗어날까 고민합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광야는 쓸모없는 곳이고 버려진 땅이지만, 이스라엘 사람에게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 이에요. 먹을 것 없고, 살 수 없는 상황에서 먹이고 살리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곳이 바로 광야죠. 그러나 우리는 광야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광야로 다시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경쟁과 취업과 승진, 결혼, 육아 등등의 상황에서 비교당하며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세상 속에서 광야에 내던져진 채 신음하는 청년들이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야의 절망과 좌절을 청년들이 공감하고, 광야에서 먹이고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청년들이 동일하게 경험하여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리바이블 10화의 주제로 만든 곡입니다.

‘삭개오의 노래’는 리바이블 7화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었어요. 삭개오가 올라간 뽕나무는 사실 ‘돌무화과나무’인데 구약 시대 때 ‘착취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자신을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라고 소개하잖아요. 땅을 소유한 지주들은 추수하고 남은 밀 밑둥들이 어차피 버려지는건데, 목자들에게 양들의 먹이고 주되, 뽕나무 배양을 하라고 조건을 제시했다고 해요. 뽕나무 배양은 아무도 안하려고 하는 고된 노동중에 하나인데, 목자들은 양들을 먹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뽕나무 배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신약시대 삭개오는 동족들에게 세금을 걷어다 바치는 세리들 중의 ‘장’ 즉 세리장이었고, 동족들의 세금을 최대한 걷어서 로마에 바치고 본인도 배불리는 착취의 핵심인물이었습니다. 아마 삭개오는 로마의 통치 아래, 메시아가 도래하는 날은 없을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사람들이 메시아라고 따르는 사람이 있다니까 궁금했던거예요. 동족들 눈에 띄긴 두렵고 하니까 뽕나무에 올라갔겠죠. 착취 당하는 자의 상징인 뽕나무에 착취하는 자 삭개오가 올라간거예요. 예수님은 그런 삭개오를 찾아오셨고, 부르셨어요.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스스로 먼저 고백합니다. “내가 재산의 절반은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이후로 토색하거든 4배로 갚겠나이다” 저희는 이 메시지와 노래를 통해서 치열한 생활에 쫒겨 예수님을 어느새 잊어버린 청년들이 다시 예수님을 만나고, 성경적인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노래의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탕자의 노래’는 다들 아시는 탕자이야기예요. 자신의 욕심대로 살려고 유산을 받아 떠난 탕자가 초라한 현실의 끝에서 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고, 돌아와 다시는 떠나지 않기를 고백하는 노래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위로를 받고 다시 하나님의 품에 안기길 소망하며 만든 곡입니다.”

-2018년 이스라엘에서 청년 예능다큐를 찍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바이블’ 예능다큐는 총 20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문 콘텐츠 제작팀도 아니고, 청년애 디렉터 2명과 4명의 청년들이 이스라엘로 훌쩍 떠나서 청년들에게 최대한 재미있고 의미있게 전달하고 싶어서 만든 콘텐츠 입니다. 지루하지 않게 만들려고 자막도 재미있게 넣으려고 노력했고요. 청년부 사역자가 없는 작은 교회들은 소그룹 모임 영상으로 함께 시청하고 나눔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 20분을 넘지 않도록 했고요. 각 회차에 있는 주제들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역적 특성, 역사적 사건, 성경의 내용, 문화와 풍습을 통한 이해 등이 있어서 청소년,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보시기에 좋을것 같아요. 강의는 ‘열린다 성경 아카데미’ 대표이자 역사드라마로 읽는 성경 시리즈, 열린다 성경 시리즈 저자인 류모세 목사님께서 동행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콘텐츠를 통해서 성경에 관심을 갖고, 조금 더 실제적으로 읽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번 앨범 작사, 작곡을 해주신 박용권 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박용권님은 대전에서 ‘어쿠스틱 머신’이라는 인디밴드를 하며, 함께하는 교회의 예배 인도자로 섬기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예배인도자예요. 탁월한 감성과 보이스로 작곡의 능력도 뛰어나시고 보컬도 너무 좋으신 분이예요. 청년애는 하나의 예배팀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능 있는 분들과의 연합을 추구하며 작업을 진행했어요. 박용권님은 리바이블 프로젝트의 주제들을 듣고 멋진 가사와 곡을 만들어주셨고, 청년애에서 제작의 모든 과정을 책임졌습니다.”

-보컬로 참여하신 김다영님과 편곡과 연주로 참여하신 이기현 님 소개해주세요.

“김다영 목사님은 과거, 이효리의 보컬 트레이너를 맡을 만큼 명품 보컬이세요. 뉴클리어스의 ‘그런 사랑’을 부르셨고, 우리에게 익숙한 다수의 곡을 부르셨죠. 청년애와 직접적인 인연은 없음에도 요청 드렸을 때 흔쾌히 응해주셨고, 어려운 노래인데도 너무 잘 소화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기현 감독님은 하수상밴드 리더이자, 핫로드 사운즈 대표이세요. 송재철 전도사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건 18년 전인데, 기타와 피아노, 드럼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었고 예전부터 뛰어난 음악가이고 편곡자라고 소개할 수 있겠네요. 특별히 이번 네 곡이 대중에게 익숙한 CCM스타일이 아닌, 조금 더 새로운 스타일의 CCM이면 좋겠다고 요청드렸는데, 정말 감각적이고 세련된 편곡으로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디렉팅을 진행해주셨어요.”

-청년애 리더의 최근 은혜받은 찬양이나 성구가 있다면요?

“어노인팅의 ‘온 땅의 주인’입니다. 청년애 사역은 ‘한방 터트리는 사역’이 아니라, 잠잠히 한 사람의 청년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역입니다. 자극적인 사역보다 자각하는 사역을 지향하며, 소규모 캠프, 소규모 성경공부 등을 진행해왔어요. 6명의 청년이 후원금과 자비량으로 이스라엘까지 가서 콘텐츠를 만들 정도니까요. 때로는 보이지 않는 길이 막막할 때도 있고, 고독할 때도 있는데, 어노인팅의 ‘온 땅의 주인’ 찬양을 들으면서 눈물이 터진 적이 있어요. 모든 가사가 다 좋은데 특히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날 귀하다 하시네’ 이 고백을 들으면서 굉장히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귀한 걸음을 걷고 계신 모든 성도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청년애가 만든 이스라엘 예능다큐, ‘리바이블’은 유튜브 청년애TV에서 보실 수 있고, 이번에 새로 나온 청년애 음원은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청년애’를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많이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청년애 #교회의노래 #삭개오의노래 #엘리야의노래 #탕자의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