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색소폰 연주가 도널드 헤이즈(Donald Hayes)의 ‘Come dance with me’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Jesus Loves you, Blessed Assurance,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Prayer를 연주했다.
주영훈 집사가 깜짝 등장해 콘서트의 의미에 대해 나눴다. 그는 콘서트 제목 ‘RUACH’는 창세기와 에스겔서에 나오는 히브리어로, ‘숨, 바람, 성령’을 뜻한다며,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새로운 회복과 소망을 성령의 힘으로 이루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션, “완벽해서, 가진 게 많아서 나누는 게 아니다”
노래에 이어 션은 결혼 바로 다음 날부터 지속하고 있는 나눔의 삶에 대해 간증하며, 나눔이 오히려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후 아내 정혜영 씨에게 하루 만 원씩 모아서 결혼 기념일마다 서울 청량리의 ‘밥퍼’(밥퍼나눔운동본부)라는 곳에 찾아가 기부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나누었다. 그 결과, 결혼 1주년 때, 1년 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고, 노숙자들을 위해 밥을 퍼주는 봉사를 했다고 회상했다.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의 아내가 ‘작은 것을 드리지만 정말 큰 행복을 가지고 돌아온다’고 고백했던 사실을 나누었다.
그렇게 션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있다며, “40주년 때는 1억 4,610만원이 드려진다”며, 나눔의 삶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컴패션을 통해 필리핀, 아이티, 우간다, 인도네시야 아이들 약 400명을 후원하게 된 이야기를 나누며, “완벽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다. 부족한 사람을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해서 나누고 살아간다. 가진 게 많아서 나누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빚진 자 되었기에 나누며 살아간다.”고 고백했다.
션의 무대에 이어 8월 1일(토)에는 구봉주 목사, 박은성 목사, 조셉 리 목사의 토크 콘서트가 주영훈 집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세 목사는 목회자로 부름받은 이야기와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느낀 점을 나눴다. 8월 2일 콘서트에서는 고창현 목사(토렌스장로교회),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 조셉리 목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소향, 58년 된 부부에게 바치는 노래
소향은 잘 알려진 가창력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하늘을 달리다’, ‘바람의 노래’, ‘Ready to Fly’, ‘Lean on Me’, ‘꽃비’, ‘Amazing Grace’, ‘신기루’ 를 부르며 관객과 소통했다. 그는 ‘꽃비’를 부르기에 앞서, 관객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결혼생활한 부부가 누군지 물었고, 58년 된 부부가 대답을 한 가운데, 소향은 그 부부를 향해 ‘꽃비’를 불러주었다.
그는 마지막 곡 ‘신기루’를 소개하며, “하나님은 짝사랑하신다. 하나님은 바보처럼 사랑하신다. 사실 그분은 호구시다. 너무 사랑해서 목숨을 바쳤는데 (사람들은) 그 사랑을 거부한다. 얼마나 그 마음이 아플까.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로, 이 공연의 모든 출연자와 송정명 목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Holy Forever'를 불렀다.
이에 앞서 송 목사는 러빙워십 사역의 시작과 이번 공연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송 목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소향, 404명의 자녀를 둔 션, 그리고 명 MC 주영훈 집사 등 귀한 분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러빙워십의 스텝들과 공연을 함께 섬겨준 이들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주영훈 집사는 "루아흐는 하나님의 숨결을 통해 바람처럼 우리 곁으로 찾아온 성령의 임재"라며 "오늘 한 분 한분 하나님의 임재를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두번째 콘서트가 열린 8월 2일(주일)에는 강준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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