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성민원 911 S&RT 수색구조단
한교연 성민원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911 S&RT 수색구조단에 컵라면을 1,000개를 지원하는 모습. ©한교연 성민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원도 양양지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가며 240가구가 침수되고 반파되는 등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한교연은 지난 9월 5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산하 단체인 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과 함께 태풍 피해 구호·복구 봉사활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현지에서 피해 복구작업을 진행할 911 S&RT 수색구조단(Search&Rescue Team)도 함께했다.

한교연 대표회장이자 성민원 이사장인 권태진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태풍과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건 최고의 복”이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힘닿는 대로 협력하고 뒤에서 기도의 배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연은 이날 발대식에 성민원과 함께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되는 911 S&RT 수색구조단에 사랑의 이동급식 차량과 식료품(쌀, 컵라면 1,000개) 등을 지원했다.

911 S&RT 수색구조단은 성민원 지원으로 강원 양양군에 캠프를 마련하고 양수기로 침수된 가구에 물을 퍼내고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세울 예정이다. 또한 수인성 전염병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도 펼치게 된다.

911 수색구조단은 1981년 발족 이후 국내의 재해 구호를 위한 활동은 물론 해외 16개국의 지진, 태풍 등 재난 현장에 출동하며 전문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1999년 인도 지진 구조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터키, 네팔, 멕시코 등 천재지변 현장에서 활동했다.

911 S&RT 수색구조단 이강우 단장은 “수색구조단원 20명이 각 지방에서 모여 복구 작업과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성민원의 협력에 힘입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호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민원은 지난달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의 수해복구를 위해 911 S&RT 수색구조단과 협약을 맺고 이동급식차량과 식료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교연은 성민원과 함께 911 S&RT 수색구조단을 지원해 태풍과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교연 산하 사)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 기관으로 설립돼 21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민원의 ‘사랑의 밥차’는 재난·구호 현장을 돕기 위한 이동급식 차량으로 2006년 포스코로부터 기증받아 2006년 강원도 인제의 수해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에게 8천여 끼니를 지원했다. 또한 2007년 태안 유류피해 지역에서 2만여 끼니, 2011년 전북 정읍 수해현장에서 3백여 끼니,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서 1천여 끼니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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