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이 최근 리비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20일(현지시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플로리다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AF1)'에서 수행기자들을 만나 "벵가지에서 발생한 것은 테러리스트 공격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공관은 난폭하게 공격당했고 그 결과는 미국 관료 4명의 죽음이었다"며 "그것은 (테러 공격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매튜 올슨 미국 테러대응센터 국장은 "그들(미국인 희생자들)은 영사관에 대한 테러 공격 과정에서 숨졌다"며 상원 국토안전위원회에서 말했다.  

앞서 16일 리비아 과도정부의 모든 권력을 이양받은 제헌의회 의장 모하메드 알 메가리프는 NBC 뉴스, CBS 뉴스에 출연해 이번 시위대 피습이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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