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DB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교인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방대본)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라고 했다.

추가 확진된 13명은 교인이 4명, 가족 및 지인이 9명이다. 기존에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교인 3명+가족 및 지인 4명)이었다.

앞서 19일 교회는 “지난 15일 성도 세 분이 외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단 한 명도 이들로 인한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방대본은 이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 “확진자들 간 역학적 연관성은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 교회도 아직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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