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농구협회 주최로 25일 독도에서 열린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에서 안양고와 무룡고 선수들이 시합을 하고 있다. ⓒ독도=연합뉴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정부차원에서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독도에서 ‘제2회 독도사랑 농구대회’가 열렸다.

독도 내 선박 접안지에 3대3 길거리 농구가 진행될 수 있는 크기의 코트를 설치해 대회를 진행했다.

대한농구협회가 고교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애정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대회에는 경복고, 용산고, 안양고, 무룡고 등 4개 고교 24명의 선수가 참가,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규정에 따라 4강 토너먼트로 진행돼 무룡고가 우승했다.

또 학교별 대표 1명씩 총 4명과 독도 경비대원들이 맞붙은 친선전에서는 독도 경비대원팀이 14-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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