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광장시장에서 빈대떡을 먹고 있다. ©광림교회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은 지금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는 3차에 걸쳐 서울과 경기도의 전통시장 7곳을 방문해 ‘광림 선한소비운동’을 전개한다.

1차로 21일에 광장시장(서울 종로구)과 경동시장(서울 동대문구), 용인중앙시장(경기 용인시)에서 1,50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했고, 추가로 5월 12일과 26일에도 이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과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더해 물건을 구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더 나아가 구매한 물품은 주변에 있는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사회 취약 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2일 김정석 담임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광장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정석 목사는 상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생명은 나눌 때 힘이 있다. 이웃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전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사회 곳곳에 기쁨과 활력이 회복되기를 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광림교회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면서 교회의 역할과 방향을 고민하고 있으며, 사회를 향해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의 손을 내미는 ‘광림 선한소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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