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왕성교회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18일 교회 본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위탁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교회는 지난달부터 2주간 성도들이 모금한 헌금으로 김장 김치 600박스를 마련해 이웃에게 전달했다.

길요나 목사는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임에도 성도들이 기꺼이 헌금에 동참했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지역에 따뜻한 위로가 흘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선물처럼 보일지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행사에 참석해 “해마다 잊지 않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왕성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김치는 단순히 먹을거리가 아니라 지역을 향한 교회의 관심과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고 인사했다.

왕성교회는 주민센터, 여성·청소년 쉼터, 장애인 시설 등 관악구 일대 52곳에 김치와 라면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웃을 향한 목회적 섬김 사역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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