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앨러튼 목사
자동차에서 찬양 전도 중인 팻 앨러튼 목사. ©인스타그램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창의적인 전도 방법이 요구되는 가운데 영국 런던의 한 목회자의 전도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노팅힐 지역의 팻 앨러튼 목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주택가에서 찬송가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크게 틀면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웃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랐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에게 힘을 주길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구 내 여러 거리를 돌아다니면 스피커 시스템을 사용해 시민들이 자택에서 안전하게 이 오래된 클래식 찬송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전했다.

이 영상에서 앨러튼 목사는 황량한 도로 옆에 주차했으며 한쪽에는 아파트 건물이 있고 다른 쪽에는 테라스 주택이 있었다.

그는 스피커를 통해 주민들에게 "여러분에게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기운을 북돋고자 한다"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 찬송의 가사를 찾아 보라"고 권유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함께 찬양할 때 힘이 샘솟는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고 싶다. 궁극적으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새 생명을 주시는 을 주님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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