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칸소 주에 위치한 한 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포함한 30여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마크 팔렌스케(Mark Palenske)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과소 평가하지 말고 지혜와 제한된 행동으로 대응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과소평가됐다. 여러분이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지혜로운 행동과 제한으로 타인의 건강을 보존하는 축복을 누려라"이고 조언했다.

이 교회의 집사인 도널드 시프는 지난 23일 아칸소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와 연결된 34명 이상이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현재 아칸소 주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218건으로 확인됐다.

팔렌스케 목사는 "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하다"며 "사모와 다른 교인들이 함께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바이러스 전염 경로를 알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의학적 조언을 따르고 예배도 취소했다"며 "이 바이러스는 피해자를 무작위로 선택하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의료진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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