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데이빗 로벗슨 목사(왼쪽)가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서창원 교수가 통역하고 있다. ©장지동 기자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KIRP)이 18일 서울 세곡교회에서 제34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데이빗 로벗슨 목사(호주 시티바이블포럼 책임자)가 ‘만족함이 없는 세속사회에서 기독교의 응전’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강연을 진행했다.

로벗슨 목사는 이 강의에서 “웃음과 즐거움, 건물과 정원, 돈, 휴식, 스트레스, 술, 여자, 노래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며 “솔로몬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애썼다. 자신의 모든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삶의 의미 찾고자 하였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만족할 수 있는가. 이 금생이 전부라면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살게 된다면,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다면 만족할 수 있다”고 했다.

로벗슨 목사는 “성경은 웃음을 부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웃는 백성들이었다. 건물들과 정원들과 같은 사업들,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기술도 성경은 인정한다”며 “우리는 창조주를 반영한다. 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하나님의 창조성을 반영한다. (그러므로) 세상의 부는 영원한 상을 얻는 데에 사용하라”고 했다.

아울러 “젊은 때의 아내와 함께 기뻐하라. 여자를 어떤 대상으로 보지 말고, 남자와 여자가 배필로서 함께 기뻐하고,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서로의 안에서 기뻐하라.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의 지으신 세상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기념하기 위하여 음악이라는 선물을 사용하라”며 “우리는 그에게 나아와서 안식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끝으로 로벗슨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를 언급하며 “그리스도가 없다면 모든 일이 일시적인 만족감은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불만족을 준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함께라면 모든 일이 아름답게 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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