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20년차 신임원들과 직전 회기 임원들이 단상에 도열해 있다. ©기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제120년차 총회 마지막 날인 28일, 교단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 청원안들이 모두 가결됐다.

우선 ‘교단창립120주년기념사업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성결 뿌리 찾기 및 정체성 교육 △평신도 교육 시스템 구축 △교단신학 필수 교과서 발간 △성결 세계화 및 행정 선진화 △120주년 기념 목사·장로부부기도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헌법 및 제규정 전면 개정에도 착수한다. 이 위원회에는 교단법 및 사회법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단의 헌법과 제규정을 검토하고 타교단 사례 조사,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제121년차 총회에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교단 측은 “헌법과 관련 법 및 제규정을 매년 수개정하며 헌법과 관련 법 및 제규정 사이의 유기적인 연결이 끊어지고 입법 미비의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회 구성원 간의 분쟁과 불필요한 논쟁이 끊임없이 발생해 교단의 인적·물적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특별위를 통한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반성장특별위원회’도 설치한다. 교단 창립 120주년을 맞아 120개 교회를 선발해 리모델링과 재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교단 측은 “해당 위원회는 선정된 교회의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사역 나눔을 통해 관리하며, 그 교회들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도와 목회자 교육 및 자립을 위한 컨설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0개 교회는 지방회 임원회의 엄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2배수로 추천을 받고,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교단 측은 동반성장특별위원회가 “교회 혹은 개인과 기관의 헌금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교회학교디지털교재개발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멀티미디어 중심의 스마트 공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AI와 스마트폰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개발·보급하기로 했으며, ‘성결사관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해 교단의 미래 지도자로 양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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