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대신세계선교회가 3일 대신선교대학원에서 '이슬람! 그 이름을 살피다'는 주제로 제2차 Mission TED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DMS)

"새로운 시대 젊은이 선교운동이 필요하다. 앞으로 젊은이들을 선교지로 보내는 선교운동이 한국교회에 일어나서 영적 파이프라인 역할을 해야 한다. 젊은 단기선교사를 현장으로 보내고, 한국교회의 많은 중보기도가 젊은이 선교운동을 통해 흘러갈 것을 기도한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한정국)와 대신세계선교회(회장 안태준, DMS)가 3일 대신선교대학원에서 '이슬람! 그 이름을 살피다'는 주제로 제2차 Mission TED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세미나에 참석한 허드슨 선교사(MVP선교회 본부장)는 '중동 시민 혁명과 이슬람 청년선교'(이슬람권 젊은이 선교의 중요성과 시급성)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와 같이 말한다.

허드슨 선교사는 "지난 1400년 이슬람권 선교역사에서 가장 큰 기회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계신다"고 강조하고, "한국교회가 잠잠해서는 안 된다. 이 때를 위해서 많은 선교사와 선교재정과 기도를 중동의 이슬람 선교를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반석 선교사(기성 선교훈련원 원감)는 '중국 내 U족 이슬람 선교'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Finishing The Task, 지상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남은 미전도 종족 그룹, 이슬람권 지역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들 외에도 총체적인 다양한 선교의 전략들을 세워 나가야 한다"고 했다.

황 선교사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민족과 지역을 우선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헌신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선교본부와 선교 필드가 유기적으로 잘 협력하고 교회와 선교사간의 관계와 후원이 지속적으로 잘 될 수 있도록 본부 선교사들의 책임과 권한이 보완되고 전문화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영제 목사(한국컴퓨터선교회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시대의 이슬람 선교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컴퓨터와 통신의 만남으로 새로운 시대가 전개 됐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선교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이러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복음전달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지윤 선교사(횃불트리니티 한국이슬람 연구소 총무)는 '이슬람 다와'(비 이슬람 국가에서 무슬림들의 이슬람화 방법론 이해)란 주제로 발표하며 "비 무슬림들에게 이슬람 다와 라는 용어는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오늘날 세계 어느 곳에던지, 무슬림들이 정착해 사는 곳이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점진적으로 이슬람화가 되어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

권 선교사는 "이슬람 신학 안에서 다와의 의미는 역사와 시대를 넘어서, 개인이던지, 또는 공동체이던지, 또는 특별히 이슬람 전파에 헌신하려고 하는 이들에게든지, 이슬람을 자신의 신념으로 받아들인 이들이 이슬람을 선교하기 위한 공동의 과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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