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이정익 목사(왼쪽)가 수상자 채영삼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나눔재단 이사장 이정익 목사(왼쪽)가 수상자 채영삼 박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은식 기자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정익 목사)이 22일 저녁 신촌성결교회에서 '제1회 시상식 및 나눔식'을 열었다.

조기연 박사(재단 실행이사)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윤성원 목사(기성 부총회장)가 축사 및 기도를 전하고, 이정익 목사(재단이사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도 최종진 박사(심사위원장)가 우수저서 및 논문 당선자 발표를 했다.

우수 저서 수상자로는 채영삼 박사(백석대 신대원 교수)와 장동신 박사(노스웨스트 신대원 교수)가 선정됐고, 우수 외국어 논문 수상자로는 장세훈 박사(국제신대 교수)와 김성원 박사(서울신대 교수)가 선정됐다. 또 우수 신진학자 논문상은 장기영 박사(서울신대 강사)와 조호영 박사(총신대 강사)가 수상했다.

윤성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전진기지로 세워진 것인데, 그렇기는 커녕 기독교 왕국을 만들고 내부 문제로 골골하고 있다"면서 "신촌교회와 희망나눔재단이 이런 귀한 사역을 감당하니 얼마나 감사한가. 중요한 본질에 승부를 걸고 귀한 사역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익 목사도 "목회 마치고 은퇴하면 남은 힘을 어떻게 헌신해 사용할까 이전부터 고민해 오다가 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하고, "신학자 지원프로그램, 지친 목회자들을 세워주는 프로그램, 선교 지원프로그램 등 3가지 내용으로 준비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은퇴 10년 전부터 여력을 모으고 모아 재원을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재단의 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 14편, 해외 학술지 게재 논문 16편, 단행본 13편 등 도합 43편이 경쟁했다. 또 행사에서는 선의재단(어린이 심장수술비 지원) CRM훈련원(목회자 세움 지원) 글로벌비전(제3세계 영세어린이교육 프로그램 지원) 내포만나교회(농촌교회 세움 지원) 신앙세계(문서선교 지원) 등이 나눔 대상으로 지원을 받았다.

행사는 양병희 목사(한기연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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