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교회의 실버 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전문가들. 왼쪽부터 실버아카데미 곽소건 대표, 그레이스 실버 미니스트리 센터  최병수 대표, 한솔종합보험 황선철 대표 ⓒ미주기독일보

미국 내 인구가 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현재 전체 인구의 13% 이상이 노인이며 이는 지난 10년 만에 무려 15%나 증가한 수치다. 2차 대전 이후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은퇴 연령에 도달한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65-69세 인구는 2000년 950만명에서 무려 30% 이상 증가해 1240만명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저출산 현상까지 더해지면 전체 인구의 스펙트럼은 어쩔 수 없이 노인 인구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한인사회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한인사회는 미국사회가 가진 고령화 현상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민자라는 특성상, 성인 자녀들을 따라 이민 오는 고령 이민이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2세와의 분리 현상까지 겪으며 더욱더 급속도로 고령화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도들이 고령화되는 이 현상을 놓고 교회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가? 단순히 그들이 죽음을 준비하도록 돕는 역할로 만족하고 있는가?
 
미주기독일보는 그레이스 실버 미니스트리 센터(Grace Silver Ministry Center) 최병수(목사) 대표와 실버아카데미 곽소건(목사) 대표, 한솔종합보험 황선철(장로) 대표와 대담을 통해 한인교회 실버 사역의 나아갈 바를 진단했다.

최병수 대표는 인랜드교회에서 13년간 담임 목사로 사역하며 이 교회를 크게 성장시킨 후 은퇴, 실버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곽소건 대표는 새순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로서 실버아카데미를 통해 실버 사역을 수행하고 있다. 황선철 대표는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메디케어, 메디칼 세미나를 통해 직접적으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 기독일보: 바야흐로 한인교회에도 전문적인 실버 사역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사역에 관심이나 참여도는 낮지 않나 합니다.
 

▲ 그레이스 실버 미니스트리 센터 최병수 대표 ⓒ미주기독일보

▶ 최병수 대표(이하 최 대표): 제가 각 교회들의 사역 현황을 리서치 해 본 결과, 많은 교회들이 이 사역의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참여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고 있는 교회 대부분은 노인대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일주일에 하루, 약 6시간 정도의 노인대학에서 예배와 성경공부를 비롯해, 바둑, 컴퓨터, 라인댄스, 체조, 영어와 같은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대형교회의 사례도 조사해 봤는데 그 교회는 10년 전부터 노인대학을 운영했지만 여기도 비슷한 프로그램에 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현실을 보면, 실버 사역이 교회의 전문적인 사역으로 자리잡기보다는 일종의 부업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문사역자가 있기보다 타 사역을 하고 있는 교역자가 추가적으로 맡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저는 부모를 공경해야 그 자손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한인교회가 조금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 기독일보: 곽 대표님은 2년 전부터 노인대학인 실버아카데미를 교회에서 운영하고 계신데, 최 목사님의 지적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곽소건 대표(이하 곽 대표): 아직 한인교회에 실버 사역이 활성화 되지 않은 상황이란 점은 동의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역량에 따라 3가지 사역에 집중했습니다. 그것은 실버 세대라고 다 같은 실버 세대가 아니라는 전제에서 시작됩니다. 건강 상태가 좋은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고, 이민 온 지 오래된 분도 있고 자녀들과 함께 갓 오신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차이점에 근거해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먼저는 실버아카데미를 화·목요일에 열어서 실버 세대들이 노년을 보다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실버데이케어는 매일 우리가 교통편을 제공하며 주5일 동안 진행됩니다. 실버 세대를 본격적으로 돌보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끝으로 양로 사역도 합니다. 이것은 병원이나 양로원에 있는 분들을 찾아가 섬기는 사역입니다. 초교파, 초교단적으로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가톨릭 신자, 안식교인, 무신앙인도 우리 교회에 와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우리는 이 자리를 빌어 복음을 가르치고 그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 기독일보: 실버 사역이 단순히 노인을 돌본다는 생각을 넘어 그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최 대표: 저는 이 사역의 필요성을 아는 교회들이 각 교회의 규모와 능력에 맞게 사역을 전문화 하면 어떨까 제안해 봅니다. 곽 목사님의 지적대로 일단은 건강 상태에 따라 사역이 세분화 되어야 할텐데, 결국 중소형교회가 이렇게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교회가 힘을 합쳐 최대한 세분화된 모든 영역에서 실버 사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영역이 세분화될 때, 단순히 노후를 즐기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유익하게 노후를 영위하게 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방향으로 사역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인랜드교회에 시무하던 당시, 실버드림센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니 전체 참여 인원의 절반은 우리 교회 성도였지만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아직 실버 사역을 체계적으로 못하는 교회가 많으며 하더라도 모든 영역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교계가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각 지역마다 실버 세대의 모임이나 행사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교회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헌신하고 있기에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보다 큰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 실버아카데미 곽소건 대표 ⓒ미주기독일보

■ 기독일보: 교회 외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실버아카데미를 통해 받게 되는 목회적 체감은 어떻습니까?

▶ 곽 대표: 우리 실버아카데미는 분명한 교칙 아래 진짜 학교처럼 운영됩니다. 조퇴, 지각, 결석 제도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을 전체 커리큘럼에 따라 수강해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시간이 여유로운 실버 세대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무료하게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규칙적으로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옵니다. 여기서 취미 생활이 더해지고 영적 공급이 더해지면서 인생이 성숙,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일에 잠깐 한번으로 그치는 모임으로는 여전히 부족할 수밖에 없는 영적 돌봄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또 우리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교단이나 교파, 종교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교리를 논하지 않고 오로지 말씀과 복음만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참여자들 안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화목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건 영리 사업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동기를 부여받은 우리가 실버 세대를 섬기는 귀한 목회적 사역입니다.

■ 기독일보: 목회적 관점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단 말씀이시군요. 그러나 여전히 개교회적으로 볼 때 투자가 잘 안 되는 부분이지요? 교회가 무엇을 간과하고 있을까요?

▶ 황선철 대표(이하 황 대표): 요즘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쉬고 놀기보다는 더 일하고 싶어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은퇴한 후가 더 바쁘다는 분도 있습니다. 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더 바빠졌다는 분도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노하우도 있고 경제적 능력도 되는데 여행을 다녀도 1,2년이고 쉬어도 하루 이틀이지 그 기간이 지나면 무료해지기 쉽습니다.

저는 교회가 실버 사역에 예산을 늘려서 이런 분들을 돌보는 일에 더욱 나서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사역이 전문화되면 지역사회에도 더 크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들이 어린이 사역이나 중장년 사역에는 예산을 많이 투입하면서 유달리 실버 사역에는 아직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교회가 실버 사역에 전문성을 띠기 위해,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아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자격증을 획득하고 사역자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최 목사님 지적대로 교계가 연합하는 일이 선행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고 그들의 요구를 읽는 정확한 맞춤형 사역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번 경제 위기로 인해 정부는 노인들에게 투입되어야 할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습니다. 주정부, 연방정부 할 것 없이 예산 고갈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한인 노인들이 받게 될 악영향도 결코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 한인교회들이 자칫 소외될 수도 있는 실버 세대를 돌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가 연합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역을 다각화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 기독일보: 실버 사역에 공감하는 교회가 많지만 연합이 이뤄지기 어려운 이유는 교회 간의 알력이나 경쟁심 때문이 아닐까요?


▶ 곽 대표: 그 점도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불필요한 갈등이 야기될 위험성은 충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토요일, 주일에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출석하는 각자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잘 하시라는 뜻입니다. 교회 간 경쟁이 생기지 않도록 타 교회와 성도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 최 대표: 저는 실버 사역을 함에 있어서 노하우를 가진 교회들이 타 교회들과 서로의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하길 기대해 봅니다. 현재의 사역에서 더욱 나아갈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역이 노인대학이라는 한 가지 프로그램에 집중돼 있다면, 교회가 연합한 상황에서는 더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서로 영역 다툼을 하기보다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독일보: 네. 옳은 말씀입니다. 실버 사역이 나아가야 할 길은 실로 폭넓다 할 것입니다. 실버 세대는 지속적으로 섬김을 받아야만 하는 존재일까요? 시각을 바꾸어 오히려 그들도 섬김과 봉사의 자리로 나올 수 있다 생각이 됩니다.

▶ 최 대표: 저는 현재 교회가 실버 세대를 돌보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는 것에서 실버 세대를 활용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황 장로님이 말씀한대로 현재 은퇴하는 실버 세대는 물러 나서 대접받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직도 왕성히 활동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이분들을 적극적으로 사역에 동원하는 것이 오히려 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살피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을 할 수도 있고 교회 앞 길목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도 있고 선교지에 나가 봉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분들은 에너지, 시간, 물질을 갖고 있습니다. 평신도 선교사로 선교지에 나가서 1년에 3개월씩 봉사할 4명만 있으면 1년 내내 선교지는 훌륭한 후원자를 얻는 셈입니다. 전문적 지식에 삶의 노하우까지 갖춘 동역자가 생기는 것이니까요. 과거에는 은퇴하고 나면 죽을 날을 기다리는 게 보통이었지만 요즘은 30년이나 남습니다. 30년이면 26만8천시간입니다. 이중 3분의 1을 잠잔다 해도 엄청난 시간이 남습니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게 해 주고, 사용하게 해 줄 사명이 교회에 부여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는 교회가 40대 성도들을 대상으로 실버 사역을 미리 준비시키길 제안합니다. 은퇴 계획을 세우되, 이것이 재정적, 신체적 부분을 포함해 전인적 사역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은퇴한 후에 어떻게 교회를 섬기겠습니까? 젊었을 때 무엇을 더 배우고 익혀서 교회 사역에 나서겠습니까”란 질문을 교회가 던져 주고 훈련 시켜 주어야 합니다. 주님 품에 안기기 전까지 교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실버 세대, 듣기만 해도 멋있지 않습니까?

■ 기독일보: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 곽 대표: 제가 직접 실버 사역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최 목사님의 지적이 참 훌륭하고 반드시 연구해 보아야 할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분들 가운데 은퇴 후에 교회를 위해 적극 봉사할 능력과 건강, 리더십을 갖춘 분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교회가 그분들의 노후를 잘 관리해 드리는 것에 우선점을 두고 이분들을 사역의 장으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현실적으로는 그런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목회 현장에 도입하기에는 적정한 매뉴얼이 없다는 난제가 있습니다.

▶ 최 대표: 저는 그래서 실버 사역을 하며 지역교회를 네트워크 해 주고 노인 대학을 활성화 하며 동시에 실버 세대를 평신도 사역의 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계획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에 실질적으로 실버 목회를 담당할 사역자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교회에 가 보십시오. 모두 함께 예배 드리고, 찬양하고 부흥회에도 참석합니다. 그러나 어린이 예배가 따로 있는 것처럼 실버 예배도 따로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그들에게 맞추어진 설교는 솔직히 실버 세대들에게 약간 거리감있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젊은이들도 자녀들에게 쏟는 만큼의 에너지를 부모 세대에 쏟아 주어야 합니다.

▲ 한솔종합보험 황선철 대표 ⓒ미주기독일보

■ 기독일보: 사역의 방향이 전환됐다면 이제 그것을 활성화할 정보와 재정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할 듯 합니다.

▶ 황 대표: 실버 사역의 일부분으로 저는 교회가 실버 사역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창구 역할을 해 줬으면 합니다. 저는 지난 35년간 보험 관련 일을 하면서 노인들이 자신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메디케어 등 기본적 정보조차 잘 공급받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실버 세대를 돌보는 데에 있어서 다양한 건강 정보, 보험 정보, 사회복지 정보 등을 교회가 적극적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도 해야 할 것입니다. 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주는 역할도 동시에 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실버 사역을 위해서는 재정적 능력도 참 중요한데, 저는 현재 교회에서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는 상조회를 보다 법적으로 공식적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합니다. 한 교회에 노인이 100여명 된다면 이들을 위한 생명보험이나 노후보험의 비용을 교회 혹은 성도들이 나누어 상호 돕는 형식으로 납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 시에 보험금의 십일조를 교회에 헌금하도록 지정해 놓습니다. 이러면 교회의 면세 혜택을 이용해서 교회와 성도가 모두 득을 봅니다. 그리고 교회 자체적으로 실버 사역을 좀더 활성화 할 수 있는 펀드로도 이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독일보: 네. 실버 사역에 대해 오늘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교회가 연합한 가운데 보다 전문적 관점에서 이 사역을 감당해야 하며, 실버 세대가 복음의 준비된 헌신자로 나설 수 있도록 교회가 연구, 지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 최 대표: 실버 사역은 한 교회만이 해 내기에 벅찬 사역입니다. 교회 간에 협력이 이뤄져야 하는 사역입니다. 그리고 이 사역을 통해서 실버 목회의 성공이라는 혜택을 모두가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교계가 연합한 가운데 이 일이 추진되어 지역교회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협력해 개발해 갑시다.

▶ 곽 대표: 목회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듯이 시니어 목회를 위한 세미나나 연합 운동도 많이 일어나서 한인교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실버 세대를 모으고 일으키는 무브먼트가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 황 대표: 실버 사역에 대해 교회가 시각과 접근법을 개선한다면, 이들을 귀찮은 존재 혹은 도움을 받아야 할 존재로 묶어 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헌신, 봉사하게 하는 일꾼으로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80세의 갈렙처럼 위대한 사역자가 현재의 실버 세대에서도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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