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국무총리 연합뉴스

미국에서 24일 광우병으로 확인된 소가 발견된데 대해 정부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광우병이) 우리나라가 수입하지 않는 30개월령 이상 젖소에서 발생했고,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 등 주요 수입국도 특별한 제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지금으로서는 검역을 대폭 강화하면서 정확한 정보 파악을 위해 미국 측에 자세한 자료제공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국무총리는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문제로 인해 국민의 신음이 깊어진다"며 철저한 검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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