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세기총이 함께 신생교회에서 밥퍼 봉사활동을 했던 모습.
지난해 말 세기총이 함께 신생교회에서 밥퍼 봉사활동을 했던 모습. ©세기총 제공

[기독일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은 제5차 정기총회를 3월 20일(월)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퀸즈한인교회에서 가진 바 있다.

세기총은 제5회기의 출발을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서로 짐을 나누어지는 뜻에서 4월 5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역 부근 밥퍼봉사단체인 신생교회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밥퍼봉사를 가진다. 이어 4월 7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창단식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약200여명의 이주민가족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밥퍼봉사는 2016년 11월 30일에도 이주민 가정들과 세기총 임원들이 함께 노숙자 및 어르신들을 섬기는 봉사를 가진 바 있다. 세기총은 "다문화가정 부모초청 및 다문화가정 부부교실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많은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깊이 뿌리 내리고 한국인 가정으로 살아가는 좋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고 밝히고, "다문화가정들도 받는 자로서의 수혜자로서만이 아닌 이제 주는 자로서 봉사자로 살아갈 때에 더욱 한국인 가정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꾸준히 계속해 나가게 될 것"이라 했다.

이어 세기총은 "이를 위해 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 창단식을 가지면서 이를 조직적이고 구체화 하여 이주민가정들이 한국사회에서 보다 더 자긍심을 가지게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이 봉사단 창단을 위하여 이주민가정들이 세기총 사무실에서 수차례 모인바 있으며, 봉사단 임원들을 각 나라별로 회장 및 총무로 선임하여 봉사를 진행하게 하며 이를 앞에서 끌어주기 위하여 봉사단 단장으로 최길학 목사(기하성연금재단 사무총장)가 담당하고 세기총 임원들이 같이 임원으로 섬기게 될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창단식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가 설교를, 그리고 박위근 목사(한국교회연합 증경대표회장 및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고시영 목사(세기총 직전대표회장 법인이사장), 정서영 목사(한교연대표회장) 가 격려사 및 축사를 하며 교계 인사와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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