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케이티
용감한 케이티. ©페이스북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패트릭 마빌로그는 최근 "용감한 케이티 - 3세 암환자 어린이가 하나님의 역사를 만드는 자가 누구인지 가르쳐 주었다(Courageous Caitie: What this 3-year-old cancer victim taught me about who God can use to make history)"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는데, 그는 3세 암 환자인 여자아이를 통해 기독교인이 배워야 할 점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줬다.

마빌로그는 "캐이틀린 솔레 루카스(Caitlin Soleil Lucas)는 불과 3년 7개월의 여자아이로, 희귀 혈액 암에 감역되었다. 그녀는 아직 어리고 살날이 많이 남아 있었다. 고통과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승리의 삶을 살았으며, 의심의 그림자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빌로그는 "지난 2016년 3월 31일 하나님의 뜻으로 지상에 보내진 캐틀린 또는 '용감한 케이티'라고 알려진 그녀는 7개월간 위험한 질병의 아픔과 고통과 투쟁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이라면 쉽게 굴복했을 고통임에도- 케틀린과 그녀의 가족은 이 저주를 전 세계에 축복과 영감을 주는 통로로 바꾸었다"고 강조했다.

마빌로그는 "지난 주 케이티의 죽음 이후 나는 많은 간증을 들었다. 이를 통해 죽음에 대한 나의 시각이 바뀌었다. 3살 아이가 나에게 가장 최고의 교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티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에 덧붙여 그녀가 역사를 바꾸었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그 이유 3가지를 제시했다.

1. 지상의 삶과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수 천, 수백 명의 사람들의 삶의 가치관에 대한 혁명을 일으켰다.

2. 그녀의 질병을 복음을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통로로 사용했다.

3. 케이티의 죽음은 현대 사회에 하나님 은혜의 간증이 되었다.

마빌로그는 "케이티의 삶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향한 예비하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본보기이다. 질병은 제쳐두고, 하나님은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도록 모든 믿는 자들을 향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브라함의 삶을 보라. 하나님이 그를 모든 민족 가운데 복의 근원으로 그를 부르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을 불러 그의 민족을 해방시키는 일에 그를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빌로그는 "어린 한 소녀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많은 이들을 변화시키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의 위대하고 전능한 능력으로 우리의 삶을 사용하신다. 케이티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받은 것은 케이티와 그녀의 부모가 하나님의 뜻에 완벽히 순종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마빌로그는 "하나님이 통치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전적인 신뢰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한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면 우리 삶은 우리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측량할 수 없을 만큼의 영향력과 축복을 전해줄 수 있다. 이것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확고하고 전적인 헌신과 믿음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삶을 하나님께 드리며, 아브라함, 다윗 모세와 같은 믿음을 가질 때, 성경에 나오는 역사를 만들었던 자들처럼 하나님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이로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빌로그는 "삶은 단순한 휴가를 보내거나, 엄청난 돈을 벌거나, 최대한 많은 면죄부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인생의 이유가 된다면 우리는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것이다. 즉 다른 이를 축복하는 삶을 놓치는 것이다. 케이티의 지상의 3년의 삶은 하나님이 그녀에게 원하셨던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삶이었다. 그리고 그런 삶을 모든 믿는 자들이 살기를 하나님이 원하신다. 삶의 승리자, 역사를 만드는 이의 삶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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