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시애틀 안진선씨 ⓒ안진선씨 트위터

재미동포가 올해 미스 시애틀로 뽑혔으나 과거 트위터에 시애틀 비하 발언을 올린 것이 알려져 곤욕을 겪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안진선(22)씨가 지난해 12월 트위터에 "난 지금 심각하게 시애틀을 싫어한다" "시애틀의 춥고 비오는 날씨와 사람들이 짜증이야"라고 올린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안씨가 "그냥 시애틀의 날씨에 대해 불평한 것이지 사람들이 성가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안씨가 한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는 햇볕이 뜨거운 애리조나에서 친구들과 헤어지고 이사 온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안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정말 시애틀을 사랑한다"고 변화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안씨는 14세인 2003년에 워싱턴주 주니어 틴 1위, 스노호미시 카운티 틴 대회 1위, 스노호미시 카운티 대표로 참여한 워싱턴주 틴 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 대학에 올라가서는 미스 피닉스 대회에 출전해 1위를 하기도 했으며 피닉스 대표로 미주 아리조나 주에 출전해서는 5위를 차지하는 등 미인대회에서 여러차례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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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시애틀비하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