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목회자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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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일러스트=강은주 기자

[기독일보=목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목회하시는 아버지와 내조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랐다고, 일곱 형제 중 세 명의 목사와 두 명의 전도사와 더불어 생활하였기에 어느 정도 목회자의 삶에 대해 이해가 깊으신 안양 샘병원 박상은 원장님이 과거 한 기독교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통해 성도들이 미처 생각치 못했던 목회자들의 고충(속사정)을 짐작할 수 있더군요.

박 원장님은 다음과 같이 목회자들의 삶의 문제점을 분석하셨는데요. 이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1)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패턴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는 것이 정말 규칙적인 것 같지만, 한밤 중에라도 예기치 않은 성도들의 부름(?)을 받아야 하므로 늘 '응급실 당직의'같이 비상대기 상태라고 할 수 있다네요.

2) 어려운 식사량 조절
심방을 자주 다니면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마다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자주 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목사님. 커피와 음료도 거절하기 어렵죠.

3) 언제나 부족한 잠과 휴식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낮에도 일정시간의 휴식시간을 갖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또 규칙적인 운동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네요.

4) 늘상 받게 되는 '스트레스'
매일 새벽기도와 주일, 수요예배의 설교준비도 스트레스이며 부교역자와 당회원, 성도들과의 인간관계, 교회 재정과 건축, 그리고 인근 교회와의 비교는 더할 나위없는 스트레스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목회자 가정의 재정과 자녀교육도 피할 수 없는 큰 스트레스입니다.

5) 스트레스를 풀어줄 사람이 없다
목회자는 외롭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여도 성도들과 이를 나누기 쉽지 않고, 기도제목으로 내놓기도 어렵답니다. 그럴 경우 마치 영발(?)이 부족한 목회자로 비치기 쉽기 때문이죠.

아무튼 하나님 은혜와 사명감이 없다면, 목회자(목사)라는 직업(?)은 정말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점을 생각해 여러분 교회 목회자님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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